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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23) (시리얼, 스시로, 예거마이스터) 오늘은 고모랑 고모부가 오시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시리얼을 먹었다. 초코맛 시리얼이었는데 약간 쌀의 튀긴 과자의 모양으로 맛이 괜찮았다. 그런데 시리얼은 항상 기준량만 먹으면 너무 배고픈 거 같다. 고모부와 고모가 도착하기 전 집을 간단하게 청소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마침 집으로 도착하셔서 진라면이랑 무말랭이 그리고 고추장을 주셨다. 먹을 것들을 가져와주신걸만 해도 감사한데 용돈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고모랑 고모부가 이사하고 나서 스시는 비싸서 못 먹었을 거라면서 스시를 사주셨다. 일본에 오고 두번째 스시로였는데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치바현보다 가격은 40엔정도씩 비쌌는데 맛은 정말 좋았다. 고모부랑 나랑 둘이서 굉장히 많이 먹었고 고모는 아주 조금 드셨다. 밥도 결국 고모랑 ..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22) (시부야, kindal, 비비안웨스트우드, 일본 구제샵, 일본 세컨헨즈샵, 스타벅스 미야시타 공원점, 휴먼메이드 매장, RAFTAG, 2nd street, 슈프림 자켓, 다케시타 도로) 오늘의 아침. 유통기한이 어제까지였던 빵을 해치우기 위해서 아침으로 프렌치토스트를 먹었다. 두 번째 만들어 보는 거라 그런지 저번에 만들었던 것보다 더 맛있었다. 아니면 사실 하몽이 맛있었던 거 아닐까... 저번에 밥 대신에 먹을라고 사둔 젤리인데 빵으로는 조금 부족해서 먹었다. 뭔가 포만감이 드는거 같기도 하고... 오늘은 시부야에 왔다. 정말 오랜만에 전철을 타는 날이었다. 이사하고 처음으로 타본 거 같다. 오늘의 목표는 쇼핑! (40만 원 정도 쇼핑에 쓰려고 모아둔 돈이 있었는데 막상 오늘 쓰려고 하니까 잘 안 써지게 되는 거 같다.) 처음으로 방문한 킨달. 생각보다 매장도 작고 볼만한 것도 없었다. 베이프매장도 볼 수 있었다. 베이프, 슈프림, 스투시등은 다음번에 가기로 다짐했기 때문에 외관만 구..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21) (일본 유니클로, H&M, ZARA, 일본 카페 면접, 100엔샵) 냉장고가 생기고 아침밥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졌다. 여러 가지를 사둘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거 같다. 아침으로 먹은 어묵반찬이나 연두부, 명란젓 모두 냉장고가 없었으면 먹지 못했을 음식이었다. 냉장고가 없었다면 아마 오늘도 후리카케에 미소시루로 밥을 먹고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오늘은 별일 없이 점심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일정을 좀 생각하고 글도 쓰고 공부도 좀 하다보니까 금방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었다. 점심도 냉장고가 없었다면 생각도 못했을 생선까스와 락교 그리고 명란젓이었다. 밥을 먹고 천천히 준비해서 나왔다. 오늘은 카페 알바 면접이 있는 날이었는데 가장 뽑히고 싶은 알바여서 그런지 조금 긴장되었다. 일찍 나온 덕분에 잠시 유니클로에서 옷구경을 하다가 가기로 했다. 뭔가 이쁜 옷들은 ..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20) (일본 요플레, 프렌치토스트, 일본 카드 도착,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아냐, 예거 마이스터) 오늘도 7시에 일어나기는 했지만 다시 자버린... 그래도 오늘은 9시가 되기 전에 일어나서 밥을 준비했다. 쌀이랑 물은 조금 많이 넣어서 밥을 많이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밥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해서 밥통이 넘치려고 했다. 오늘 아침은 정말 간단하게 후리카게에 미소시루 그리고 명란젓이었다. 아침밥을 먹고 어제 사온 요플레를 후식으로 먹었다. 근데 굉장히 신기하게도 일본의 요플레는 뚜껑에 아무것도 묻어있지 않았다. 기대를 하면서 열었지만 깨끗한 뚜껑에 살짝 실망해버린... 점심을 먹기 전에 마트에서 간단하게 먹을 것들을 샀다. 냉장고가 온 거 치고는 먹을 거를 많이 사두지 않은 거 같아서 냉동식품 여러 개랑 계란을 샀다. 그리고 그릇도 필요할 거 같아서 샀는데 이거보다 더 큰 그릇도 필요할거 같다는..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9) (도쿄 날씨, 가스 수리, 짜파게티, 일본 통장, 딕키즈 874, 유니클로, 일본 아르바이트 면접) 오늘도 일어나는 건 7시였지만 핸드폰 알람을 끄고 또다시 누웠다. 오늘은 오전 10시에 가스 수리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배달이 있었기 때문에 10시까지만 쉬기로 했다. 9시가 조금 넘어서 10시에 온다고 했던 가스 수리기사님이 오셨다. 가스가 이상해서 온수가 나오다 안 나오다 반복하고 온수가 나올 때마다 굉음이 나서 조금 스트레스받았는데 다행히 오늘 고칠 수 있었다. 어떻게 새로운 제품으로 수리를 해주셨고 이사를 오고 나서 가스 때문에 이곳저곳 전화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 잘 고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어떻게 미숙한 일본어 실력으로 도쿄가스공사와 부동산 그리고 보증회사랑 잘 통화해서 고쳤는지... 지금 생각하면 조금 의문이었다. 아니면 사실 내 일본어가 조금 괜찮은 건가...? 수리가 끝나고 얼마 지..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8) (키츠네 우동, 일본 구제샵, 이케부쿠로 구제샵, kindal, 휴먼메이드, 슈프림, ADER ERROR, 한국음식) 오늘은 처음으로 내가 원래 일어나던 7시에 일어났다. 쓰레기를 버려야 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일어나서 쓰레기를 버렸다. 왜 쓰레기를 버리는 시간이 아침 7시부터 8시인지... 아침밥을 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라면으로 때웠다. 요즘 라면을 매일같이 먹고 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은 냉장고랑 전자레인지를 살 겸 구제 샵들을 조금 둘러보기로 했다. https://goo.gl/maps/7xJ6vfyQwMidNJeo8 DIORAMA Apparel 池袋店 · 일본 〒171-0021 Tokyo, Toshima City, Nishiikebukuro, 3 Chome−30−1 Nビル 1F ★★★★★ · 중고 의류 상점 www.google.com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DIORAMA Apparel 이다. 들어갔을 때..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7) (일본에서 떡볶이와 신라면, 일본 마트 회, 타코와사비) 오늘은 일요일. 이사 오고 나서 집에서 안 나간 날이 없어서 오늘은 좀 쉬기로 했다. 매일같이 집에서 나갔다 들어왔다를 3번 정도씩은 했던 거 같다. 뭔가 필요해서 사러 나가고 구경하러나가고... 아침으로는 연어맛의 후리카케를 먹었다. 집에 냉장고를 아직 안 사두다 보니까 먹을게 한정적이었다. 아침을 먹고 가만히 누워서 유튜브도 보고 일어나서 책상에서 글도 쓰고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어느덧 해가 중천이었다. 저번에 사둔 떡볶이 밀키트가 눈에 아른거려서 끓여 먹기로 했다. 오늘 나갈 예정이었다면 어묵을 사서 넣어줬을 텐데 오늘은 나가지 않기로 했으니까 떡볶이만 끓여서 먹기로 했다. 근데 뭔가 떡볶이만 먹으니까 느낌이 살지 않았다. 그래서 떡볶이 국물을 이용해서 라볶이를 만..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6) (가스 고장, 일본 코인 세탁소, 스리라차 자판기) 뭔가 한일이 아무것도 없는데 벌써 16일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오늘도 역시 아침밥을 해서 먹었다. 밥을 어제 했던 작은 컵이 아니라 큰 컵에 하면 딱 4번 먹을 양이 나오는 거 같다. 오늘 먹은 후리카케. 반찬을 사고 싶지만 냉장고가 아직 없어서 섣불리 반찬을 사시가 조금 그렇다. 가스가 또 고장났다. 온수도 잘 안 나오고 어찌어찌 조치를 해서 온수가 나오게 만들면 이상한 소음이 들린다.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그래도 오늘 도쿄 가스 쪽이랑 보증회사에 전화해서 다음 주 화요일에 기사님이 한 번 더 오는 걸로 결정되었다. 제발 이번에 고쳐질 때는 잘 되어야 할 텐데... 처음에는 세탁기도 사려고 했는데 그냥 코인 세탁소에서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해보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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