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워홀 준비 (D-4~1) (스카치블루 21년산, 곱창, 짐싸기, 신한은행 환전) 2023년 2월 5일 오늘은 외할머니 댁에 다녀왔다. 하루도 빠짐없이 약속이 있는 주였다. 오랜만에 방문한 외할머니 댁에서 점심을 먹고 외할머니에게 인사를 드렸다. 집에 도착해서 오늘도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마침 친구가 집으로 초대해서 친구집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친구 하나가 이번에 마시려고 아껴둔 술이 있다고 해서 보니까 스카치블루 21년 산이었다. 이런 양주는 언제든 환영이야. 맛은 굉장히 깔끔했다. 그래도 조금 가격대가 있는 술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양주의 향보다 조금 더 부드러웠다. 입에 머금었을 때는 은은한 향이 계속 코로 올라왔고 목으로 넘길 때는 양주 특유의 목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없었다. 40도의 술 치고는 굉장히 깔끔한 목 넘김에 마지막에 올라오는 향까지 굉장히.. 더보기 일본 워홀 준비 (D-7~5) (팔당 카페 요새, 곱분이곱창, 제주바다, 부천) 2023년 2월 2일 오늘도 역시 친구들을 만났다. 원래는 간단하게 밥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한 친구가 팔당에 있는 카페를 가자고 해서 카페로 이동했다. 친구 차를 타고 이동해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만난 시간이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늦게까지 운영하는 카페가 많은 팔당에 자주 왔었다. 저번에는 근처에 있는 다른 카페를 갔었는데 오늘 온 카페도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저녁 11시가 넘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역시 차가 있으면 뭐가 되었든 하기가 굉장히 편한 거 같다. 저녁을 먹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기 때문인지 굉장히 배가 고팠다. 진열되어 있는 케이크들을 먹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다. 추운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좋은 거 같다. 천천히 마시기도 .. 더보기 일본 워홀 준비 (D-11~8) (도미노피자, 고프로 11, 맥북 스탠드, 전기장판) 1월 29일 어제 술을 좀 많이 먹은 탓인지 속이 좋지 않아서 계속 누워있었다. 아버지가 아들 일본 가는데 맛있는 거 하나도 못 사주셨다고 피자를 사주셨다. 도미노피자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토핑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데 뭔가 부실한 듯한 느낌이 있는 피자였다. 1월 30일 결국 고프로도 사고 말았다. 최근에 영상 사진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일본에 가서 하고 싶은 일들을 많이 떠올려봤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동시에 그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고프로 히어로 11 이었는데 앞으로 내가 주고 산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월 31일 1월의 마지막날. 워홀 준비를 계속해서 하는 일상의 .. 더보기 일본 워홀 준비 (D-14~12) (피어에비뉴, 춘리마라탕, 테라광장, 감성호프) 1월 26일 이제 일본으로 떠나는 날이 2주도 남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한 번씩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중학생때 친구랑 만났는데 이번에도 피어에비뉴를 가기로 했다. 역시 피어에비뉴의 롤은 맛있었다. 그리고 셰프님이랑 친한 친구가 있어서 사케를 하나 가져와서 먹을 수 있었다. 해물라면도 하나 서비스로 끓여주셨다. 그런데 저번에 먹었던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먹고 싶었는데 지금 메뉴를 막 바꾸시고 가게 영업방식을 바꾸려고 하시는 도중이라 튀김은 먹을 수가 없었다. 튀김을 먹지 못한게 너무너무 아쉬웠다. 1월 28일 오늘은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총 10명이나 되는 우리들이 모이는 건 역시나 힘들었다. 직장을 다니는 친구도 있고 선약이 있는 친구도 있기도 해서 시간이 되는 애들끼리만 .. 더보기 일본 워홀 준비 (D-20~15) (레오팔레스21, 숭례문, 덕수궁, 맥북도착) 1월 25일 오늘은 레오팔레스 21에 상담을 예약해 둔 날이었다. 오후 시간에 가고 싶었는데 남아있는 시간이 오전뿐이어서 아침 일찍 시청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살짝 늦게 출발해서 늦을 수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침 출근시간에 차가 많이 막히지는 않아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지도를 보니까 주변에 숭례문이랑 덕수궁이 있어서 일을 다 보고 한번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방문증을 받아서 19층으로 올라갔다. 레오팔레스에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자 나를 담당해 주실 분이 오셔서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 자리에 앉자 작성지 하나를 주셨다. 레오팔레스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원하는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예산은 어떻게 되는지 적을 수 있는 종이였다. 기입해야 하는 내용들을 전부 적고 상담.. 더보기 일본 워홀 준비 (D-24~21) (사랑니, 코로나 확진, 맥북 구매, 신학기 프로모션, 에어팟 도착) 1월 17일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압구정 로데오로 향했다. 사랑니를 뽑은지 일주일이 지났고 실밥을 풀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사랑니는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고 의사선생님 께서도 잘 아물고 있다고 말씀 해주셨다. 아직 아물고 있기 때문에 이 사랑니를 뽑은 자리에 이물질이 많이 낄 수 있어서 그 관리만 잘해주면 된다고 하셨다. 이물질이 많이 끼는 자리가 양치로는 조금 힘들수도 있어서 하루에 한번정도는 주사기로 물을 뿌려주라고 하기면서 주사기를 주셨다. 근데 후유증이 두달정도 뒤에 생길 수도 있다는데 일본에서 아프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이렇게 사랑니 문제는 끝. 집에 도착해서 씻고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조금 아프고 기침이 나기 시작했다... 더보기 일본 워홀 출국 준비 (D-27~25) 1월 13일 오늘 해야 하는 일 목록이다. 주말에는 은행도 이용하지 못하고 다음 주는 설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두어야 할 일들은 미리미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저녁에 메모장에 오늘 할 일을 적어두었다. 먼저 저저번주에 빌렸던 두 권의 책을 도서관에 반납해야 했다. 책을 읽을 때는 행복한데 반납하는 건 왜 이렇게 귀찮은지... 반납하면서 읽고 싶은 책을 빌려오려다가 짐도 많아지고 앞으로 한국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면 책을 읽을 시간도 없을 거 같아서 오늘은 반납만 하고 나왔다. 다행히 도서관 동사무소 은행 안경점 다이소 순서대로 동선이 깔끔하게 나와서 산책하는 느낌으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동사무소에 도착해서 전에 미리 신청해 둔 증명서를 받으러 왔다고 말씀드리니까 주민등록증을 달라고 하셨다. .. 더보기 일본 워홀 출국 준비 (D-29~28) 1월 11일 사랑니 뽑기 오른쪽 아래에 있는 사랑니가 제3신경과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대학병원을 가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그 말을 듣고 나는 대학병원에 연락을 해봤는데 진료하고 실제로 수술하기 까지 짧아도 1달 길면 3달이었다. 당장 한달 뒤에 출국해야하는데 대학병원은 안되고 지금 당장 사랑니를 뺄 수 있는 곳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다행히 압구정에 사랑니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을 수 있었고 남아있는 자리에 빠르게 예약해서 다녀왔다. 오랜만에 오는 압구정로데오 역. 가장 왼쪽 아래에 누워있는게 오늘 내가 뽑는 사랑니다. 사랑니 3개를 뽑을 동안 한번도 아팠던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누워있는 사랑니를 뽑는거라 엄청 걱정됐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무 느낌이 없었다. 선생님도 굉장히 친절하게 아프진 ..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