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속초 2박 3일 여행 일정 추천, 속초여행 2일차 (아바이마을, 아바이순대, 설악산로, 쏘카 사고, 속초 항아리 물회) ※이 글은 2021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속초여행 2일 차.속초에 왔으니 그래도 아바이순대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쏘카로 차를 빌려서 아바이마을로 움직였다. 뭔가 동네에 있는 할매순댓국이 생각나는 맛이었다.생각보다 간이 약해서 그런지 내 취향은 아니었다.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친구들도 그냥 할매순대국이 더 맛있다고 했다. 마스코트 친구들도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평창 올림픽이 했던 것도 벌써 3년 전이라니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설악산로라는 카페에도 다녀왔다.빵도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거 같았다.빵과 음료를 파는 산속에 있는 이쁜 카페였다.산으로 들어가는 초입 부분에 있어서 경치와 공기도 좋았다. 빵도 맛이 좋았고 커피도 좋았다.비가 와서 습하고 더웠는데 가게 안에서 시원하게 시..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3) (워홀 3종세트, 주소등록, 핸드폰 개통, 통장 만들기, 규카츠, 케이스티파이, 니토리 커튼) 오늘은 드디어 워홀 3종세트를 하는 날이다. 일본에 오고 2주가 다 되고 나서야 시작하는 진짜 워홀생활. 일단 나는 내가 사는 지역인 도시마구의 구청으로 이동했다. 구청이 여는 시간에 바로 간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다. 물로 사람들은 꽤 있었지만 주소등록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대략 30분 정도?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내가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하는지 다 알려주셨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핸드폰을 개통할 때 필요하다고 해서 주민표도 발급받았다. 주소 등록이 끝나고 건강보험 쪽으로 안내해 주셨는데 도시마 구청은 같은 층에 주소등록을 하는 곳과 건강보험을 만드는 곳이 있었다. 건강보험은 워킹홀리데이로 온 걸 보시고 가장 싼 걸로 하셨다는.. 더보기 속초 2박 3일 여행일정, 속초여행 1일차 (동서울터미널, 속초해수욕장, 바베큐, 속초펜션) ※이 글은 2021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은 항상 즐겁다.다같이 출발해서 다 같이 도착하는 느낌이 좋은 거 일지도 모르겠다.그날도 모두 다 같이 동서울 터미널로 떠났다. 가볍게 아침으로 햄버거를 먹고 속초로 떠났다.군인이었을때 맨날 이곳에서 이 속초로 가는 버스를 타고 부대에 복귀했었는데...뭔가 휴가복귀를 하는 기분이었다. 속초에 도착해서 곧바로 이마트로 이동해 먹고 싶은 것들은 다 샀다.그래도 3일 치인데 26만 원이면 금액이 생각보다 적게 나온 거 같았다.대부분의 금액이 술과 고기 그리고 안주였다.그리고 마침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어서 아주 약간이지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숙소 사진을 찍지 못했던 거 같다.복층으로 되어..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2) (이케부쿠로 이사, 교자 자판기, 가츠동, 도쿄 가스, 니토리 이불, 초밥, 복숭아 맥주) 드디어 이사하는 날이 왔다. 출근하시는 고모부께 그동안 재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다. 고모부네 집에서 먹는 마지막 아침. 짐을 챙겨서 나왔는데 오늘도 역시 짐이 무거웠다. 그래도 어제 많이 가져다 놔둬서 오늘은 그렇게 부피가 크지는 않았지만 전자기기가 많아서 그런지 무게는 어재와 비슷했다. 집에 도착해서 역에서 내렸는데 뭔가 찍고 있는 듯했다. 보통이라면 구경했을 텐데 짐이 너무 무거워서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부는 거 빼고는 정말 완벽했다. 완벽하게 푸름 하늘과 하얀 구름이 내가 이 동네에 온 것을 반기는 듯했다. 키를 복사하기 위해 이케부쿠로로 가던 도중 볼 수 있었던 교자 자판기. 일본에 와서 본 자판기 중에 제일 신기하고 보기 힘든 자판기인 거 같다. 열쇠 복사를 맡겨..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1) (이케부쿠로 이사, 대사관 문자, 대왕 타코야끼, 메이드카페, 일본 삼겹살, 일본 참이슬 가격, 포키) 오늘은 내일 한 번에 옮기기에는 너무 많은 짐을 반정도 나누어서 옮기는 날이었다.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출발했다.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크기가 굉장히 큰 이민용 가방에 이것저것 꽉꽉 채워 넣으니까 30kg이 가볍게 넘어갔다. 이걸 들고 한시간 반 이상을 가야 한다니... 그것도 걸어야 하는 길이가 2.5km가 넘어갔다. 집 밖을 나설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나섰지만 집 앞에 있던 횡당보도에서 이대로 포기할까 생각했다. 그래도 어찌어찌 도착한 집. 4층까지 올라오는데 허리가 부러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남향에 앞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햇빛이 굉장히 잘 들어오는 집이었다. 내가 보고 계약했지만 역시 잘한 거 같다. 그렇게 짐을 옮기고 주변에서 물티슈랑 옷걸이 같은 물건들을 사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그때 ..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0) (도쿄날씨, 신주쿠, 러쉬,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도, 일본 집 계약) 너무나도 좋은 날씨. 기온이 17도를 넘어 낮에는 18도까지 올라갔다. 오늘도 고모부와 함께 아침을 먹고 천천히 준비를 시작했다. 오늘 4시에 부동산 계약을 하는데 마침 신주쿠 주변이라서 간단하게 신주쿠를 돌아보기로 했다. 과연 주말이다 보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신주쿠는 처음 와보는 거 같은데 정말 정신이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혼잡했다. 신주쿠 역에서 나갈수 있는 출구가 100가 넘는다고 하니... 일본에 오면서 내가 쓰던 향수를 들고 오지 못해서 향수를 하나 살까 생각해서 러쉬에 들어가 보았다. 한국에 있던 매장들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기가 크고 제품군들도 다양했다. 내가 평소에 쓰던 더티향 바디스프레이를 굉장히 싼 가격에 팔길래 사려고 했는데 더티향만 바디 스프레이 재고가 다 떨어져서 포기하기..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9) (포테이토칩, 일본 날씨, 니세코이 배경, 일본식 정원, 카츠야 돈까스, 자몽맥주) 오늘은 좀 늦잠을 자버렸다. 일어나 보니 고모부가 집에 안 계셨다. 주말에 분명 같이 청소를 하자고 하셨던 거 같은데... 아침을 해 먹기 너무 귀찮아서 과자 하나를 대충 먹었다. 과자를 다 먹고 씻으려고 하는데 고모부가 들어오셔서 아침으로 라면을 먹자고 하셨다. 그래서 먹은 라면. 생각해 보면 라면은 한 달 정도만에 먹는 거 같았다. 그리고 10일 만에 먹은 한국음식 진라면 매운맛. 날씨가 심각할 정도로 따뜻했다. 사실 내가 너무 두껍게 입고 나온 것도 있지만... 내 옷차림 때문에 너무 더웠는데 내일은 18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그래도 맑은 날씨는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여기 주변에 굉장히 큰 공원이 있어서 좀 구경을 했다. 규모는 생각보다 많이 커서 걸어서 한 바퀴 둘러보려면 30분은 걸.. 더보기 잠실 맛집 칸다소바의 아부라소바 후기, 석촌호수 피카츄 그리고 라이프 사진전 ※이 글은 2022년 9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유튜브에서 본 마제소바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잠실에 마제소바가 있는지 찾아보았다.마침 잠실에 평가가 꽤나 괜찮은 마제소바집을 하나 찾을 수 있어서 다녀오기로 했다.그리고 마제소바를 먹기 위해서 잠실에 가는 겸사겸사 할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최근 카메라에 관심을 가진 나였기 때문에 사진전이나 전시회가 있는지 찾아보았고 마침 잠실에서 하는 사진전을 하나 찾아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처음에는 마제소바를 먹기 위해 갔지만 껍데기 아부라소바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하지만 아직 메뉴가 준비중이라서 그냥 아부라소바를 주문했다.아지타마고와 차슈고 추가해주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꾸덕하고 자극적인 맛이었다.볶음면 같은 느낌이지만 파와.. 더보기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