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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3) (동네 산책, 히나타자카46, 이온몰, H&M, 산마르크 카페, 일본 집 서류심사 통과, 스시로) 오늘도 역시 집에서 쉬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지 입술에 작은 상처가 생겼다. 앞으로 더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니까 이렇게 계속 돌아다니면서 체력을 늘려야겠다. 아침밥으로 먹은 된장국이 인스턴트라서 물만 뿌리면 만들어지는 방식인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앞으로 자취할 때 하루에 하나씩은 먹지 않을까... 집에서 나와 오늘은 조금 다른 길로 산책을 하는데 '역시 내 청춘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캐릭터들이 눈에 보였다. 오늘은 이온몰에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보니까 뭔가 아이돌 사진들이 많이 보이는 행사장이었다. 주변에 있으시던 스테프에게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물어보니까 히나타자카46이라는 아이돌의 굿즈판매 행사라고 했다. 그렇게 행사장을 지나 이온몰에 도착했다.. 더보기
잠실 젠틀몬스터 모마티 선글라스 구매 후기 (소품샵, 젠틀몬스터, 반스, 영풍문고, 홍대돈부리, 어라운드코너, 알라딘중고서점, 매종마르지엘라) ※이 글은 2021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가끔 사람이 많은 곳에 가고 싶을 때가 있다.그래서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잠실에 가기로 했다.역시 이런 곳에 오면 소품샵에 가게 된다.쓸모없는 물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이 우비는 벗을 때 엄청 힘들 거 같은데...사실 잠실에 온 목적이다.안경을 좋아하는 나에게 선물을 하나 하고 싶었다.여러 가지 안경들을 직접 써보고 고민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민하는 동안 잠실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친구도 잠실 온 김에 신발을 하나 산다고 해서 반스에서 올드스쿨을 하나 구매했다.나는 반스를 항상 하나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고 못 사서 문제다.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서점도 잠시 구경했다.읽고 싶은 책은 많지만 책은 생각보다 비싸다.우리는 만나면 항상 일식을 먹..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2) (일본 주말, 지바 해변 공원, 아키하바라, 페이커, 텐동 텐야, 아식스, 나이키, 오니츠카타이거, 뉴발란스) 오늘은 주말이라서 집에서 쉬려다가 심심해서 밖으로 나왔다. 평범한 일본의 주말, 그리고 공원. 겨울인데 생각보다 많은 가족들이 공원으로 나와서 놀고 있었다. 천천히 역 쪽으로 걸어가다가 그냥 아키하바라나 다녀오기로 했다. 아키하바라로 가는 전철에서 날씨를 보니까 13도였다. 서울 날씨가 궁금해 오른쪽으로 넘겨보니까 6도... 전철에서 내려 조금 걸었는데 벌써 덥기 시작했다. 일본인데 가로수길 주변을 추천해 주는 네이버. 일본은 전철 포스터에서 심심치 않게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아키하바라 역을 나가는 길에 드래곤퀘스트 이벤트 카페가 보였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게임은 아니지만 일본의 국민게임들 중 하나로 알고 있다. 5년 만에 온 아키하바라. 생각보다 코로나의 여파가 커서 많은 가게들이 망하..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 (키츠네 우동, 일본 전철, 도쿄 집 알아보기, 스이카 애플페이 등록하는 법, 일본 감성 카페) 도쿄 워홀 시작이다. 오늘 해야 할 일은 한국에서 봐둔 집을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이다. 부동산 직원분과 만나는 시간은 오후 3시여서 여유가 있었지만 먼저 가서 주변도 좀 둘러볼 겸 10시에 집을 나섰다. 아침을 먹고 출발하려고 식당가에 갔는데 식당가가 전부 문을 닫아서 당황했다.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니까 11시부터 시작이라고... 덕분에 잠시 가만히 서서 노래를 듣다가 식당문이 열었을 때 식당으로 움직였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을걸 생각하다가 우동으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중으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아니면 조금 긴장해서 밥이 잘 안들어가는걸지도 모르겠다. 밥을 먹고 역으로 이동해서 스이카를 사고 핸드폰에 등록했다. 등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설정] - [일반] - [언어 및 지역]으로.. 더보기
일본 워홀 준비 (D-day) (일본 출국, 인천국제공항, 을왕리 꾸덕집, 나리타국제공항, 치바시) 드디어 일본으로 출국하는 날이 되었다. 기대감과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날이었다. 2시 5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9시가 넘어서 출발을 하기 시작했다. 비행기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인천국제공항에 가까워졌다고 느껴졌다. 인천국제공항에 가까워질수록 긴장감과 기대감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일찍 출발한 덕분에 공항 주변에서 밥을 먹고 들어갈 수 있었다. 어떤 걸 먹을지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간장게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근처에 을왕리 꾸덕집이라고 하는 유명한 식당이 있어서 방문했다. 우리 가족은 참게장 4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았다. 이 정도 양의 간장게장을 사서 먹으려면 가게보다 더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위탁수화물을 먼저 처리하기 위해서 제주항공 카운터를 찾았다. 처음에는 30kg.. 더보기
일본 워홀 준비 (D-4~1) (스카치블루 21년산, 곱창, 짐싸기, 신한은행 환전) 2023년 2월 5일 오늘은 외할머니 댁에 다녀왔다. 하루도 빠짐없이 약속이 있는 주였다. 오랜만에 방문한 외할머니 댁에서 점심을 먹고 외할머니에게 인사를 드렸다. 집에 도착해서 오늘도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마침 친구가 집으로 초대해서 친구집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친구 하나가 이번에 마시려고 아껴둔 술이 있다고 해서 보니까 스카치블루 21년 산이었다. 이런 양주는 언제든 환영이야. 맛은 굉장히 깔끔했다. 그래도 조금 가격대가 있는 술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양주의 향보다 조금 더 부드러웠다. 입에 머금었을 때는 은은한 향이 계속 코로 올라왔고 목으로 넘길 때는 양주 특유의 목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없었다. 40도의 술 치고는 굉장히 깔끔한 목 넘김에 마지막에 올라오는 향까지 굉장히.. 더보기
일본 워홀 준비 (D-7~5) (팔당 카페 요새, 곱분이곱창, 제주바다, 부천) 2023년 2월 2일 오늘도 역시 친구들을 만났다. 원래는 간단하게 밥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한 친구가 팔당에 있는 카페를 가자고 해서 카페로 이동했다. 친구 차를 타고 이동해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만난 시간이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늦게까지 운영하는 카페가 많은 팔당에 자주 왔었다. 저번에는 근처에 있는 다른 카페를 갔었는데 오늘 온 카페도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저녁 11시가 넘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역시 차가 있으면 뭐가 되었든 하기가 굉장히 편한 거 같다. 저녁을 먹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기 때문인지 굉장히 배가 고팠다. 진열되어 있는 케이크들을 먹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다. 추운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좋은 거 같다. 천천히 마시기도 .. 더보기
후지필름 카메라 구매기, X-T30 II, XF18-55mm 후기 20살 때부터 나는 사진에 관심을 꽤 많이 가지고 있었다.그래서 일본여행을 갈 때는 중고나라에서 니콘 d80을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했다.그런데 최근에 다시 사진을 찍으려고 d80을 쓰려니까 성능이 너무 아쉬웠다.그래서 완전 입문용으로 카메라를 하나 구매하려고 했다.예산은 50만 원 아래로 처음에는 소니의 A6000, 캐논의 EOS M100 등 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어쩌다가 이녀석한테 꽂히고 말았다. 후지필름 X-T30 II 후지필름 특유의 감성도 좋았고 디자인도 너무 이뻤다.그리고 후보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필름 시물레이션이 많다는 것도 굉장히 큰 메리트 중에 하나였다.강변에 가서 실제로 제품을 보니까 사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지만 가격을 보고 계속 단념했다.원래 생각했던 가격의 4배 정도였기 때문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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