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8) (일본 마트 회, 일본 스타벅스, 가츠동, 게임센터, 녹차라떼) 아침부터 회를 먹는 나... 아침으로 밥을 먹기가 귀찮아서 이것저것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꺼내먹었다. 오늘도 천천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돈도 없는데 왜 자꾸 나가는지... 일본 스타벅스에 처음으로 가보았다. 한국에서도 스타벅스를 5번정 가봤나...? 그래도 옛날에 출근하는 길에 있어서 자주 보기는 했는데 이벤트를 굉장히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한다. 마침 일본 스타벅스도 봄 이벤트를 하고 있는 거 같았다. 그래서 컵도 분홍색의 꽃잎으로 꾸며져 있었다.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송된 메시지. 이제 학기가 시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아니지만... 아침을 먹고 커피로 배를 채우다 보니까 배가 금방 고파져서 가츠동을 먹었다. 사실 규카츠를 먹으려고 했는데 카츠동이 규카.. 더보기 충무로 일삼오 삼육 필름현상소에서 필름 현상하기 ※이 글은 2022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동묘와 광장시장에 갈 일이 생겼다.근데 마침 예전에 아는 지인에게 그 주변에 필름 현상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게 기억났다.최근에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필름사진도 조금씩 찍고 있었는데 마침 이참에 다 찍은 필름들은 현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굉장히 싼 가격에 필름을 현상할 수 있는 현상소를 찾을 수 있었다.그런데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처음에 잘못 찾아온 줄 알고 당황했다. 이렇게 뭔가 가서는 안되는 공간으로 가고 나서야 일삼오 삼육 필름현상소을 찾을 수 있었다.처음에는 정말 여기가 맞는지 이리저리 둘러보았다.그리고 올라가서도 2층에 있는 필름 현상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회사에 들어갔다가 나왔다. 3층정도로 올라가서 전혀 필름 현상..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7) (마트 초밥, 벨로체 카페, 달고나 케이크, 100엔샵 세리아, 규동, 일본 편의점 간식) 오늘의 아침은 스시! 고모부께서 어제저녁에 사 오셔서 아침에 먹으라고 주셨다. 근데 가격 3000원 실화냐... 정말 식비는 아끼려고 하면 엄청 아낄 수 있는 거 같다. 다만 내가 간식이나 커피 그리고 자꾸 나가서 밥을 먹으려고 해서 요즘 지출이 많다는 거... 아직 일본어를 잘 알지 못하지만 뭔가 한국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최대한 주변에 쓰여있는 한자들을 읽으려고 하는 습관을 만들고 있다. 한국이라는 글자를 보고 들어온 카페의 이름은 벨로체였다. 나는 달고나 케이크와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는데 가타카나를 잘 읽지 못해서 우물쭈물하고 있었는데 뒤에 계시는 아주머니가 도와주셨다. 그런데 달고나 커피 케이크라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달고나였는지 모르겠는 맛이었다. 다음에는 어느 카페를 .. 더보기 가평 1박 2일 여행, 가평 풀빌라 펜션 추천 (미유풀빌라, 오디와인, 치마살, 이마트 스테이크) ※이 글은 2022년 1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여행은 항상 즐겁다.혼자 하는 여행의 묘미도 있지만 친구들과 가는 여행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하지만 내 친구들은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다들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느낌이고 덕분에 항상 나는 단톡방에서 여행 가자를 매크로처럼 외칠뿐이었다.그래도 개강 전에 잠깐 다녀오자는 말이 나와서 빠르게 숙소를 잡고 인원을 모았다. 친구 차를 타고 여행을 가기로 했다.목적지는 가까운 가평.가는 길에 몇 마리의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다.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숙소에는 최대한 돈을 아끼기로 했다.방이 있고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숙소 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좋아 보이는 곳으로 방을 잡았다.도착했는데 안개가 엄청 짙어서 어디 오지로 가는 느낌이 들..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6) (우에노, 카이센동, 아키하바라, 새벽 3시이자카야, 1L 하이볼) 오늘도 어김없이 집에서 나왔다. 피곤하고 힘든 게 계속 나가게 되는 마법에 걸린 거 같다. 그리고 비가 오는 날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뭔가 한국의 하늘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일본의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한국도 충분히 푸른 하늘이었던 거 같은데... 이쪽에 오고 나서 일주일에 5일은 이런 하늘을 보는 거 같다. 오늘은 우에노로 이동했다. 5년전에도 왔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마침 늦은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5년 전 기억이 불쑥 지나갔다. 당시 우에노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던 나와 친척형들은 가게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발견한 가게가 규카츠가게였다. 점심으로 규카츠를 먹고 후식으로 다코야키를 먹었던 기억 .. 더보기 잠실 오마카세, 오사이 초밥 다녀오기. ※이 글은 2022년 7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최근에 아는 분이 잠실에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 오마카세집이 있다고 해서 나도 친구들과 한번 다녀와보았다. 점심으로 갔는데 가격은 19000으로 굉장히 저렴했다. 항상 나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언젠가 한번 비싼 오마카세를 먹어보자고 했었던 게 기억에 났다. 그래서 오마카세의 기본적인 분위기와 시스템을 알아보기 위해 맛보기로 가격이 괜찮은 오마카세를 한번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방문해 보게 되었다. 우리는 예약시간보다 한 10분 정도 이르게 가게에 도착했다. 잠시 대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곳에서 잠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처음 와본 오마카세였기 때문에 친구와 이런저런 기대를 품고 있었다. 자리에 안내받아서 앉았다. 디너타..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5) (이노하나 성터, 일본 옛날 카페, 묘켄혼구 지바신사, 다이쇼카페, 치바역, 야로라멘) 오늘도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출발했다. 앞으로 치바 쪽에 머무는 기간이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치바역을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도쿄로 이사를 가면 오기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치바역의 분위기를 느낄 겸 한번 다녀왔다. 지하철 기온은 조금 낮았지만 하늘이 맑은 날이었다. 구름과 하늘의 경계가 게임처럼 일직선이었다. 치바역 쪽으로 이동해 어제 알아둔 성터로 향했다. 어차피 온 김에 이쪽에 있는 볼만한 건 다 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조금 걸어야 했지만 주변에 있는 유적지에 왔다. 간단한 정원과 성이 있었고 일본어를 잘 모르는 나는 설명을 잘 읽지 못해서 어떤 성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성 안을 들어가 볼 수 있었고 그 안에 박물관처럼 여러 가지가 전시되어 있었다. 사실 이 성터에 온 이유는 ..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 (비오는 일본, 일본 방송, 오리 훈제, 일본어 공부, 이사준비) 비가 오는 일본. 4일 동안 쉬지 않고 돌아다녔기 때문에 오늘 하루정도는 집에서 쉬기로 했다. 근데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는지... 아마 비만 오지 않았다면 나갔을 거 같다. 비가 와도 서울보다 따뜻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 덕분에 기온이 좀만 올라가도 덥다고 느껴지는데 내년 겨울에 한국에 돌아가면 얼마나 춥다고 느낄지 벌써부터 무섭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비가 꽤 길게 그리고 많이 오고 있었다. 일본에 오고 5일 동안 비를 두 번이나 봤다. 그전에 여행으로 30일을 왔을 때도 2번 정도밖에 못 본 거 같은데...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된장국과 어제저녁에 사둔 오리훈제를 먹었다. 냉장고에 넣어두어서 굉장히 차가웠는데도 맛있었다. 나는 식은 음식은 잘 먹지 않는데 일본에 와서는 괜찮게 .. 더보기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