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7) (일본에서 떡볶이와 신라면, 일본 마트 회, 타코와사비) 오늘은 일요일. 이사 오고 나서 집에서 안 나간 날이 없어서 오늘은 좀 쉬기로 했다. 매일같이 집에서 나갔다 들어왔다를 3번 정도씩은 했던 거 같다. 뭔가 필요해서 사러 나가고 구경하러나가고... 아침으로는 연어맛의 후리카케를 먹었다. 집에 냉장고를 아직 안 사두다 보니까 먹을게 한정적이었다. 아침을 먹고 가만히 누워서 유튜브도 보고 일어나서 책상에서 글도 쓰고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어느덧 해가 중천이었다. 저번에 사둔 떡볶이 밀키트가 눈에 아른거려서 끓여 먹기로 했다. 오늘 나갈 예정이었다면 어묵을 사서 넣어줬을 텐데 오늘은 나가지 않기로 했으니까 떡볶이만 끓여서 먹기로 했다. 근데 뭔가 떡볶이만 먹으니까 느낌이 살지 않았다. 그래서 떡볶이 국물을 이용해서 라볶이를 만..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6) (가스 고장, 일본 코인 세탁소, 스리라차 자판기) 뭔가 한일이 아무것도 없는데 벌써 16일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오늘도 역시 아침밥을 해서 먹었다. 밥을 어제 했던 작은 컵이 아니라 큰 컵에 하면 딱 4번 먹을 양이 나오는 거 같다. 오늘 먹은 후리카케. 반찬을 사고 싶지만 냉장고가 아직 없어서 섣불리 반찬을 사시가 조금 그렇다. 가스가 또 고장났다. 온수도 잘 안 나오고 어찌어찌 조치를 해서 온수가 나오게 만들면 이상한 소음이 들린다.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그래도 오늘 도쿄 가스 쪽이랑 보증회사에 전화해서 다음 주 화요일에 기사님이 한 번 더 오는 걸로 결정되었다. 제발 이번에 고쳐질 때는 잘 되어야 할 텐데... 처음에는 세탁기도 사려고 했는데 그냥 코인 세탁소에서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해보니..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5) (인생 처음으로 밥짓기,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다이소, 후리카케, 우메슈)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내 인생 처음으로 밥을 지어보기로 했다. 어제 1000엔으로 사 온 밥솥을 이용해서 밥을 하려고 했는데 일단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엄마가 밥과 물의 비율을 1:1.5로 하라고 해서 밥 한 컵에 물을 한 컵 반을 넣었다. 처음에는 버튼이 잘 눌린 건지 이게 되고 있는 건 맞는지 긴가민가 했는데 시간이 다 되어서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알맞게 완성되어 있었다. 오늘의 아침 쌀밥은 이사하고 처음 먹어보는 거 같았다. 내가 직접 한 밥도 맛있었지만 이 일본의 미소는 정말 만들기도 쉽고 가격도 싸고 맛있기까지 하는 만능인 거 같다. 집에서 나오면서 내가 입주한 집에 대해서 적은 우편을 부쳤다. 이 집을 계약하는 날에 부동산한테 받은 문서인데 이미 우표가 붙어있는 봉투와 종이 한 장을 받아서.. 더보기 속초 2박 3일 여행 일정추천, 속초여행 1일차 (스퀘어루트, 간성 동해반점, 투썸플레이스) ※이 글은 2021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3일차마침 속초 근방은 내가 군생활을 했던 곳이었다.군생활을 할 때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속초에서 조금 위에 있는 간성에 있는 카페였는데 고속버스를 타고 오니까 금방 올 수 있었다. 카페에 왔으니 빵과 커피를 주문했다.개인적으로 빵을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꽤 맛있게 먹을 있었다.그런데 빵가격이...어렸을 때는 가격이 이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카페에서 바로 바다가 보였다.날씨가 좋은 날이 아니라 아쉬웠다.그래도 동해바다는 항상 아름다운 거 같다. 마침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그림도 구경할 수 있었다.생각보다 그림이 꽤 많이 있어서 그림을 다 보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다.빈티지한 인테리어에 걸려있는 그림이라서 그런지 더 감..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4) (온수 안나옴, 도쿄 가스, 일본 쓰레기 버리는 법, 일본 중고거래, 지모티, 니토리 책상, 돈키호테) 평온한 아침. 이때까지만 해보 오늘 점심이 넘어서 까지 집에서 못 나갈지는 몰랐다. 분명 오늘은 중고 세탁기와 냉장고를 알아보러 나갈려고 했던 날인데...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 인터넷이랑 책자를 보고 이런 저런 조치를 해보았지만 온수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 사투를 하다가 결국 도쿄가스에 전화를 해보았다. 부족한 일본어 실력으로 이런 저런 간단한 말을 섞어가며 내 상황을 설명했고 결국 직원 한 분을 보내준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직원분이 오고나서 곧바로 해결될 줄 알았지만 직원분도 헤매기 시작하고 그렇게 30분이 지났을 때 직원분께서 도쿄가스 쪽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은 전부 했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부동산에 연락해보라고 하셨다. 나는 속으로 이런저런 온갖.. 더보기 속초 2박 3일 여행 일정 추천, 속초여행 2일차 (아바이마을, 아바이순대, 설악산로, 쏘카 사고, 속초 항아리 물회) ※이 글은 2021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속초여행 2일 차.속초에 왔으니 그래도 아바이순대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쏘카로 차를 빌려서 아바이마을로 움직였다. 뭔가 동네에 있는 할매순댓국이 생각나는 맛이었다.생각보다 간이 약해서 그런지 내 취향은 아니었다.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친구들도 그냥 할매순대국이 더 맛있다고 했다. 마스코트 친구들도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평창 올림픽이 했던 것도 벌써 3년 전이라니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설악산로라는 카페에도 다녀왔다.빵도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거 같았다.빵과 음료를 파는 산속에 있는 이쁜 카페였다.산으로 들어가는 초입 부분에 있어서 경치와 공기도 좋았다. 빵도 맛이 좋았고 커피도 좋았다.비가 와서 습하고 더웠는데 가게 안에서 시원하게 시..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3) (워홀 3종세트, 주소등록, 핸드폰 개통, 통장 만들기, 규카츠, 케이스티파이, 니토리 커튼) 오늘은 드디어 워홀 3종세트를 하는 날이다. 일본에 오고 2주가 다 되고 나서야 시작하는 진짜 워홀생활. 일단 나는 내가 사는 지역인 도시마구의 구청으로 이동했다. 구청이 여는 시간에 바로 간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다. 물로 사람들은 꽤 있었지만 주소등록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대략 30분 정도?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내가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하는지 다 알려주셨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핸드폰을 개통할 때 필요하다고 해서 주민표도 발급받았다. 주소 등록이 끝나고 건강보험 쪽으로 안내해 주셨는데 도시마 구청은 같은 층에 주소등록을 하는 곳과 건강보험을 만드는 곳이 있었다. 건강보험은 워킹홀리데이로 온 걸 보시고 가장 싼 걸로 하셨다는.. 더보기 속초 2박 3일 여행일정, 속초여행 1일차 (동서울터미널, 속초해수욕장, 바베큐, 속초펜션) ※이 글은 2021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은 항상 즐겁다.다같이 출발해서 다 같이 도착하는 느낌이 좋은 거 일지도 모르겠다.그날도 모두 다 같이 동서울 터미널로 떠났다. 가볍게 아침으로 햄버거를 먹고 속초로 떠났다.군인이었을때 맨날 이곳에서 이 속초로 가는 버스를 타고 부대에 복귀했었는데...뭔가 휴가복귀를 하는 기분이었다. 속초에 도착해서 곧바로 이마트로 이동해 먹고 싶은 것들은 다 샀다.그래도 3일 치인데 26만 원이면 금액이 생각보다 적게 나온 거 같았다.대부분의 금액이 술과 고기 그리고 안주였다.그리고 마침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어서 아주 약간이지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숙소 사진을 찍지 못했던 거 같다.복층으로 되어.. 더보기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