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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55) (와규등심, 스키야키, 파스타, 일본 생활비) 오늘의 아침. 오늘의 아침은 와규등심을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스키야키용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에 스키야끼를 검색해 보니 도저히 집에 있는 재료로는 못 만들 거 같아서 간단하게 간장이랑 설탕 그리고 마늘로 고기소스만 만들어서 구워보았다. 근데 고기가 좋았던 건지 아니면 요리 방법이 좋았던 건지 굉장히 맛있게 구워졌다. 뭔가 고급진 불고기 느낌이랄까. 오늘의 마카나이는 파스타. 어제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딱 오늘 먹을 수 있었다. 이번달 생활비. 장을 한번 보고 아직 보지 않아서 3만 원 지출. 월세에 공과금에 내야 할 것도 많고 돈을 좀 아끼면서 살아보자고 다짐했다. 퇴근하는 길에 돈키호테에 잠깐 들렸는데 좋은 맛...? 과자 이름이 정직하게 좋은 맛이라고 써져 있어서 좀 놀랐다. 그것..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54) (닭가슴살, 마카나이, 일본 마트 회, 와규 등심, 당고) 오늘의 아침. 왜 아침만 되면 운동을 못 나가는 걸까... 아침을 먹고 출근을 했다. 오늘도 마카나이로 카레가 나왔다. 뭔가 파스타가 먹고 싶은 날이었다. 퇴근을 하면서 마트에 들러서 장을 봤다. 마침 저녁이라 세일하는 물건들이 많았다. 회는 반값할인을 해서 3500원정도에 살 수 있었다. 와규 등신은 70퍼센트 할인으로 3500원에 샀다. 회는 뭔가 냉장고에 넣어두기 아까워서 바로 먹었다. 가운데 있는 게 한치 같은데 제일 맛있었던 거 같다. 뭔가 먹을게 들어가서 그런지 배고파져서 당고도 먹었다. 가격은 1000원 정도. 그래도 배고파서 콘스프까지 먹었다. 내일까지 일하면 하루 쉬는 날이니까 열심히 해보자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53) (일본교자, 카레라면, 일본카레) 오늘의 아침겸 점심. 일본에서 교자를 먹어봐야지 생각했는데 내가 집에서 해먹을줄은 몰랐다. 처음에는 그냥 전자레인지로 해먹을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전자레인지로는 조리가 불가능했다. 후라이팬에 구워보았는데 하얀 액체가 나와서 다 닦아냈는데 나중에 보니까 닦아내는게 아니었던거 같다. 약간 일본 교자는 하나의 전처럼 합쳐지는데 그 합쳐지는 부분이었던거 같다. 그래도 맛은 굉장히 좋았다. 전자레인지에 해먹는게 아니라서 다음부터는 안살 예정이었는데 귀찮아도 해먹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오늘도 좋은 날씨. 출근을 해야하는 시간이었다. 일본에 와서 카레를 처음 먹어보닌데 꽤 괜찮았다. 한국에서 카레는 입에도 대지않는 음식이었는데 한국의 카레와는 다른 느낌으로 맛있었다. 앞으로 출근하는 날에는 8시간 이상..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52) (말차케이크, 세븐일레븐 닭가슴살, 치쿠와, 오코노미야끼) 오늘의 아침. 오늘은 아침에 사과랑 닭가슴살을 먹어주었다. 근데 운동도 안하면서 닭가슴살은 왜 먹는거지... 간식으로 커피랑 초코아이스크림, 말차케이크를 먹었다. 먹으면서 앞으로 1년동안의 일정이나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 가고 싶은 곳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좀 가졌다. 저녁으로는 냉우동에 치쿠와튀김을 먹었다. 치쿠와 튀김은 처음먹어봤는데 굉장히 쫄깃쫄깃 한게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배가 안차서 오코노미야끼도 먹어주었다. 최대한 냉장고에 있는것들로 버티면서 돈을 좀 아껴보도록해야겠다. 어제 다친 상처가 생각보다 잘 아물지 않아서 걱정이다. 뭔가 계속 아프고 힘이 안들어가서 내일부터 3일동안 일하는데 잘 회복이 될지 모르겠다. 3일 또 힘내서 열심히 하도록 하자.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51) (마카나이, 굴 손질, 아르바이트 끝나고 직원분들이랑 이케부쿠로 니시구치 공원) 3일간의 달콤한 휴식이 끝나고 다시 출근을 하는 날이다. 아침은 바나나에 시리얼 그리고 연두부를 먹었다. 저번에 마음먹고 사둔 사과, 아보카도, 바나나가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았던 거 같다. 아보카도가 너무 숙성이 많이 되어서 버렸다... 다음부터는 양을 조절을 해야겠다.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벚꽃보다 푸른 나뭇잎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꽃들은 금방금방 변하는거 같다. 오늘의 마카나이. 다른 사람들은 파스타를 먹어서 나도 파스타인 줄 알았는데 하라미덮밥이었다. 역시 사람은 탄수화물을 먹어야 하는거 같다. 오늘 굴을 손질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손질을 하다가 다쳤다. 생각보다 상처가 깊어서 저녁에 집에 와서 보니까 회복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다. 오늘 일이 끝날때 쯤 타카하시상이 다 같이 공원에서 간..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50) (일본 월세 야칭 송금하기, 유쵸은행 송금, 세븐일레븐 말차 케이크, 말차 푸딩) 오늘의 아침은 고구마! 근데 전자레인지에 잘못 돌려서 통이 다 망가졌다... 아침을 먹고 월세를 보내기 위해서 은행으로 향했다. 어제 인터넷을 보고 atm기에서 계속했는데 실패해서 오늘 다시 도전하러 갔다. 오늘도 여전히 안돼서 창구에 계시는 직원분한테 여쭈어보니까 아직 카드가 송금이 안된다고... 일본에 온지 6개월이 되어야 송금이 가능하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혹시 일하시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니까 그러면 바로 송금이 가능하다고 했다. 몇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직원분께서 이제는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그리고 동시에 혹시 송금하는 법 아시냐고 물어봐주셔서 도와달라고 했더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친절하..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9) (스미다 공원 벚꽃, 아사쿠사, 우에노 공원 벚꽃, 우나기동) 오늘은 벚꽃을 보러 가는 날. 아침은 간단하게 사과랑 샐러드 그리고 타코야끼를 먹어주었다. 여유있게 쉬다가 출발하려고 하다보니 배가 고파서 바나나도 하나 먹어주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집에서 출발했다. 도쿄 그것도 중심부에 산다는건 이곳 저곳 다니기 굉장히 좋은거 같다. 이렇게 오후 2시가 넘어서 출발해도 여유가 있고 말이다. 날씨가 너무 좋고 맑았다.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 그리고 벚꽃까지. 벚꽃도 만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예쁘게 피어 있었다. 아마 다음주 정도면 만개하지 않을까 싶다. 벚꽃을 다 구경하고 아사쿠사도 잠깐 구경했다. 이곳은 정말 항상 사람이 많은 거 같다. 아사쿠사에서 보이는 스카이 트리. 집으로 오는 길에 우에노 공원이 있어서 잠시 들렸다. 뭔가 어제 오늘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지..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8) (신주쿠,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NTT Docomo 요요기 빌딩, 네네치킨 짱구, 스가신사, 노미호다이, 세컨드 스트릿, 노스페이스 조끼패딩, 베이프 바람막이) 좋은 날씨. 아침에 준비를 하고 오늘의 일정을 위해 밖으로 나갔다. 셔츠 하나만 입고 나왔는데 아주 적당했다. 오늘은 여러 군대 다니면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반팔을 입을까 고민했지만 저녁 늦게까지 밖에 있을 거라 셔츠를 입었다. 사실 저녁에 집에 올 때는 좀 추웠다. 게다가 비까지 와서 비를 맞으면서 왔다... 오늘의 일정은 바로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이고 내가 처음으로 두 번 세 번 다시 본 영화, 아니 창작물이다. 나는 생각보다 이런 창작물에 대한 기억력이 좋아서 한번 본 영화, 만화, 소설 같은 것들은 다시 못 보는 편인데 이 너의 이름은 은 알고봐도 너무 좋았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벚꽃 하나가 카메라 렌즈 덮게에 올라왔다. 전부 영화에 나온 장소들이다. 이 너의 이름은 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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