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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달콤한 휴식이 끝나고 다시 출근을 하는 날이다.
아침은 바나나에 시리얼 그리고 연두부를 먹었다.
저번에 마음먹고 사둔 사과, 아보카도, 바나나가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았던 거 같다.
아보카도가 너무 숙성이 많이 되어서 버렸다...
다음부터는 양을 조절을 해야겠다.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벚꽃보다 푸른 나뭇잎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꽃들은 금방금방 변하는거 같다.
오늘의 마카나이.
다른 사람들은 파스타를 먹어서 나도 파스타인 줄 알았는데 하라미덮밥이었다.
역시 사람은 탄수화물을 먹어야 하는거 같다.
오늘 굴을 손질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손질을 하다가 다쳤다.
생각보다 상처가 깊어서 저녁에 집에 와서 보니까 회복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다.
오늘 일이 끝날때 쯤 타카하시상이 다 같이 공원에서 간단하게 맥주라도 먹고 가지 않겠냐고 하셔서 따라가 보았다.
간단하게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뭔가 이해 못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뭔가 전철 이야기를 하고 대학 이야기를 하는거 같았다.
아르바이트가 끝났을때 같이 일하는 크리스상이 주스 하나를 선물로 주셨다.
내일은 휴식이니까 푹 쉬고 3일 다시 열심히 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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