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요요기역, 센다가야 역, 시나노마치역 앞 육교, 요쓰야, 스가 신사, 너의 이름은 계단, 삼거리, Cafe La Boheme , Ladurée Shinjuku, 신주쿠 경찰서 앞 사거리)
내가 사랑했던 영화, 너의 이름은.고등학생 시절, 이 영화를 보았던 내 모습이 눈에 선하다.내 인생 처음으로 두 번 본 영화.처음으로 세번, 네 번을 보게 된 영화.처음으로 소장을 위해 VOD를 처음으로 구매해 본 영화.처음으로 원작 소설을 찾아서 읽은 영화.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는 나에게 그런 의미였다. 성인이 되고 했던 도쿄여행, 그때는 이런 성지순례에 대해 생각을 하지 못했다.그렇게 기회를 놓치고 시간은 5년이 지나있었다.일본에서 1년 살기를 계획하고 도착했을 때 내 목표 중 하나였던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드디어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일단 성지순례의 장소가 굉장히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신주쿠를 주변으로 내가 좋아했던 장면의 장소들을 찾아보기로 했다.처음에 요요기 역에서 내리면 요요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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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8) (신주쿠,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NTT Docomo 요요기 빌딩, 네네치킨 짱구, 스가신사, 노미호다이, 세컨드 스트릿, 노스페이스 조끼패딩, 베이프 바람막이)
좋은 날씨. 아침에 준비를 하고 오늘의 일정을 위해 밖으로 나갔다. 셔츠 하나만 입고 나왔는데 아주 적당했다. 오늘은 여러 군대 다니면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반팔을 입을까 고민했지만 저녁 늦게까지 밖에 있을 거라 셔츠를 입었다. 사실 저녁에 집에 올 때는 좀 추웠다. 게다가 비까지 와서 비를 맞으면서 왔다... 오늘의 일정은 바로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이고 내가 처음으로 두 번 세 번 다시 본 영화, 아니 창작물이다. 나는 생각보다 이런 창작물에 대한 기억력이 좋아서 한번 본 영화, 만화, 소설 같은 것들은 다시 못 보는 편인데 이 너의 이름은 은 알고봐도 너무 좋았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벚꽃 하나가 카메라 렌즈 덮게에 올라왔다. 전부 영화에 나온 장소들이다. 이 너의 이름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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