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도 출근.
아침에는 비가 왔다.
그리고 아침에 알람이 안울려서 당황했다.
눈을 떠보니 뭔가 개운하고 오싹한 느낌...
출근 1시간전에 깨서 아침도 안먹고 바로 싰고 출근했다.
일이 끝나고 나가는데 마침 어제 오후3시 이후로 아무것고 안먹었다는게 생각났다.
생각보다 공복이 오래가면 아무 느낌도 없어서 신기했다.
100엔샵에 가서 냉동 식품을 집을 집게랑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삶을 때 쓸 전자레인지 용기를 샀다.
오늘은 일때문에 힘들어서 자세히 못봤지만 내일 신주쿠에 다녀오면서 들릴 세컨즈 스트릿.
최근에 매장이 생겼는데 구제를 좋아하는 나한테 있어서는 굉장히 좋은 장소이다.
집에 오니까 공복시간이 25시간이 넘어갔다.
슬슬 배고파져서 남아있던 핫도그 2개를 먹고 오랜만에 고기를 좀 먹을까 해서 고기를 사러 나갔다.
아침에는 비가 오더니 저녁이 되어서는 꽤 날씨가 괜찮아 졌다.
장을 보는김에 이것저것 사보았다.
요리를 해먹기 위해서 굴소스랑 다진마늘을 샀고 볶음김치가 먹고 싶어서 김치도 샀다.
점점 소스들이 늘어나는 중이었다.
저녁으로는 스테이크를 구워먹으려다가 그냥 싸게 먹을 수 있는 돼지양념고기를 사왔다.
가격은 2500원정도.
엄청 싼 가격이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한국의 양념갈비를 먹는 느낌이었다.
내일은 신주쿠에 있는 너의 이름은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반응형
'워킹홀리데이 > 워킹 홀리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9) (스미다 공원 벚꽃, 아사쿠사, 우에노 공원 벚꽃, 우나기동) (0) | 2023.03.31 |
---|---|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8) (신주쿠,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NTT Docomo 요요기 빌딩, 네네치킨 짱구, 스가신사, 노미호다이, 세컨드 스트릿, 노스페이스 조끼패딩, 베이프 바람막이) (0) | 2023.03.30 |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6) (다이어트, 벚꽃, 출근) (1) | 2023.03.28 |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5) (간장양파계란덮밥, 일본 마트, 일본 물가, 돈키호테) (0) | 2023.03.28 |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44) (출근, 마카나이, 벚꽃) (0) | 2023.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