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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일지

야나카 긴자, 고양이는 없지만 감성은 충만한 일본의 고양이마을 - 도쿄 가볼 만한 곳 (5) 오늘 내가 방문을 해본 곳은 야나카 긴자. 조용하지만 감성적인 고양이 마을이다. 닛포리역과 우에노역이 가까이에 있어서 여행의 도중에 한번 와볼 만한 곳이다. 내가 먼저 방문한 곳은 히미츠도. https://goo.gl/maps/CwpzfgPSbzSAiQGo8 히미츠도 · 3 Chome-11-18 Yanaka, Taito City, Tokyo 110-0001 일본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m 굉장히 유명한 빙수집인데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직원들이 손수 얼음을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주문한건 멜론빙수. 솔직히 빙수자체는 맛있었지만 멜론이 조금 달지 않아서 아쉬웠다. 이렇게 작게 작게 감성적인 건물이나 빈티지가게, 신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동네다. 길을 걷다보면 보.. 더보기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의 세계가 숨쉬고 있는 곳 - 도쿄 가볼 만한 곳 (4) 비가 엄청나게 오는 6월 나는 기치조지로 향했다. 내가 기치조지를 방문한 이유는 바로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때문이었다. 지브리의 모든 작품을 본것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은 지브리의 영화들이었다. 기치조지역에서 걸어간다면 먼저 볼 수 있는 토토로가 있는 입구. 처음에 이곳으로 들어가는 줄 알고 입구를 열심히 찾았지만 알고보니 입구는 이쪽이 아니었다. 지브리 미술관은 예약을 할 때 시간을 지정해서 예약하기 때문에 나는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주었다. 예약방법은 바로 아래. https://neotastejournal.tistory.com/193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티켓 사는 법과 티켓 발행하는 방법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의 티켓 사는 방법과 발행법이다. https://goo.gl/ma.. 더보기
디즈니 씨, 디즈니랜드는 미국에도 있지만 디즈니 씨는 일본에 밖에 없어 (디즈니 씨 팁, 디즈니 씨 지도) - 도쿄 가볼 만한 곳 (3) 오늘 가본 곳은 디즈니씨. 디즈니 랜드는 미국이나 홍콩에도 있지만 디즈니씨는 일본 도쿄에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https://goo.gl/maps/6qMwbBHjKgiFQcv77 도쿄 디즈니씨 · 1-13 Maihama, Urayasu, Chiba 279-8511 일본 ★★★★★ · 테마파크 www.google.com 다들 디즈니씨에 간다면 케이오선의 마이하마역에서 내릴텐데 리조트게이트웨이로 이동하면 디즈니씨까지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다. 가격은 260엔으로 한정거장 가는데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걸어가면 15분 넘게 걸리기 때문에 열차를 이용해 주는 편이 좋다. 정말 중요한 정보는 만약 스이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마이하마 역에 도착했을때 집에 가는 열차의 표를 미리 사두자. 퍼레이드까지 다 보고.. 더보기
고쿄 치도리가후치 등불 흘려보내기 - 도쿄 가볼 만한 곳 (2) 이번에는 고쿄 치도리가후치에서 하는 등불 흘려보내기 행사에 다녀와보았다. 2023년에는 7월 26,27에 진행되었다. 등불이 떠내려가기 시작하는 위치는 치도리가후치 보트장에서부터이다. 다만 완전히 어두워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최적의 포인트에서 보고 싶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아래의 동그라미 친 장소를 추천한다. 등불은 화살표 방향으로 떠밀려내려 온다. https://goo.gl/maps/3qYmFtuTdiDtjr927 치도리가후치 해자 · 2 Sanbancho, Chiyoda City, Tokyo 102-0091 일본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내가 도착했을 때는 행사가 시작하기 1시간 전. 기다리는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았다. 행사 시작 1시간 전 정도부터 배에 손님들이 타기 .. 더보기
도쿄 주변 유일한 무인도 사루시마 (猿島) 에서 천공의 성 라퓨타를 찾다 - 도쿄 근교 가볼 만한 곳 (1) 이번에 가보게 된 곳은 일본의 무인도 사루시마. https://goo.gl/maps/QtcUqzajzC22oZpWA 사루시마 · 일본 〒238-0019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사루시마 ★★★★☆ · 섬 www.google.com 도쿄에서 가기에 꽤나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신주쿠 시부야에서 한번만 환승하면 바로 갈 수 있다. 요코스카추오역 에서 내려서 걸어서 15분 정도가면 사루시마에 갈 수 있는 항구가 나온다. 왕복 가격은 1500엔. 우리가 타고 가는 여객선. 왔다 갔다 하는 배가 30분에서 1시간 간격마다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출항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나는 아침 일찍 가서 첫번째 배를 타고 사루시마에 들어갔다. 배에서 내리자 느껴지는 바다의 향기. 선착장에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섬에 도착하니까 .. 더보기
주술회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그리고 그 배경중 하나 에도 도쿄 건축 정원에 가보자 - 도쿄 가볼 만한 곳 (1) 오늘 가 본 곳은 바로 에도 도쿄 건축 정원. 신주쿠에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일본의 옛날 건축물들을 구경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https://goo.gl/maps/18VVc4uKR4qNn2sL7 에도도쿄건축정원 · 일본 〒184-0005 Tokyo, Koganei, Sakuracho, 3 Chome−7−1 内 都立小金井公園 ★★★★☆ · 야외 박물관 www.google.com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입장료는 400엔 도착하면 한국어 안내책자도 있어서 도착만 하면 안을 둘러보기는 굉장히 편하다. https://www.tatemonoen.jp/ 江戸東京たてもの園 江戸.. 더보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 최초 관람 후기, 감상평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최근 개봉하자 마자 첫 영화로 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이제까지 그 어떤 예고편, 시사회도 없었던 비밀덩어리였던 영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국제 영화제의 초청도 다 거부하고 알려진것은 개봉일과 이 포스터 하나. 팝콘과 함께 영화를 보기 위해 준비했다. 나는 이케부쿠로에서 영화를 관람했고 제일 첫 영화였다. 아침이어서 그런지 극장이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버튜버가 설명해주는 일본 영화관 안내사항. 시사회도 없었고 영화제 초청도 거절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전세계에서 최초로 보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일본어를 잘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을 해서 감상해보았다. 관람을 하고 나오니까 아주 약간의 영화 관련 .. 더보기
7년이 걸린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요요기역, 센다가야 역, 시나노마치역 앞 육교, 요쓰야, 스가 신사, 너의 이름은 계단, 삼거리, Cafe La Boheme , Ladurée Shinjuku, 신주쿠 경찰서 앞 사거리) 내가 사랑했던 영화, 너의 이름은. 고등학생 시절, 이 영화를 보았던 내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내 인생 처음으로 두 번 본 영화. 처음으로 세번, 네 번을 보게 된 영화. 처음으로 소장을 위해 VOD를 처음으로 구매해 본 영화. 처음으로 원작 소설을 찾아서 읽은 영화.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는 나에게 그런 의미였다. 성인이 되고 했던 도쿄여행, 그때는 이런 성지순례에 대해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기회를 놓치고 시간은 5년이 지나있었다. 일본에서 1년 살기를 계획하고 도착했을 때 내 목표 중 하나였던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드디어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일단 성지순례의 장소가 굉장히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신주쿠를 주변으로 내가 좋아했던 장면의 장소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처음에 요요기 역에서 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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