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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 최초 관람 후기, 감상평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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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하자 마자 첫 영화로 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이제까지 그 어떤 예고편, 시사회도 없었던 비밀덩어리였던 영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국제 영화제의 초청도 다 거부하고 알려진것은 개봉일과 이 포스터 하나.

 

팝콘

 

팝콘과 함께 영화를 보기 위해 준비했다.

나는 이케부쿠로에서 영화를 관람했고 제일 첫 영화였다.

아침이어서 그런지 극장이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버튜버

 

버튜버가 설명해주는 일본 영화관 안내사항.

시사회도 없었고 영화제 초청도 거절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전세계에서 최초로 보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일본어를 잘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을 해서 감상해보았다.

 

영화 굿즈

 

관람을 하고 나오니까 아주 약간의 영화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간단하게 엽서를 하나 구매했다.

물론 관련 제품들도 다 이 포스터가 그려진 물건들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취향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남자 주인공의 얼굴부터 시작해서 배경작화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취향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느낀점들을 나열하면 굉장히 진입장벽이 어려운 영화였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과 지브리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자주 접했다면 이 영화에서 즐길거리가 넘쳤을 것이다.

다만 지브리가 처음이거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 처음이라면 조금은 불친절 할지도 모르겠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요네즈 켄시가 부른 주제가가 나온다.

엔딩크레딧에 아이묭이라는 이름이 보여서 찾아보니 아이묭도 성우로 출연을 했었다.

 

자막이 있는 버전으로 개봉을 한다면 한번더 볼거기 때문에 그때 느낌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조금은 어렵다 라는 감정이었다.

세세한 상황과 그 의미부여를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거 같아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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