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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63) (순두부찌개, 말차 아이스크림, 아다치 불꽃놀이, 일본 여름 하나비, 일본 푸딩) 오늘의 아침은 순두부찌개. 순두부에다가 집에 있던 오징어, 새우, 고춧가루를 추가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하드버전을 찾았다. 그래서 바로 한 박스 사서 집에 가져왔다. 오늘은 아다치 불꽃놀이를 보러 가는 날. 아무 생각 없이 출발했는데 지하철역부터 사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너무나도 이쁜 불꽃놀이. 일본에서 살고 있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집에 가는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하철로는 도저히 못 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걸어왔다. 한 9km 정도 걸은 거 같다. 집에 오는 길에 먹은 포카리. 집에 오는길에 간단하게 장까지 보고 왔다. 간단하게 먹은 저녁. 정말 아름다운 불꽃놀이와 일본의 풍경들. 행복한 나날이다.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62) (말차 프라푸치노, 키시모 신당, 일본 여름축제, 일본 딸기우유, 스파클링 와인) 오늘은 마이넘버 카드를 발급받으러 가는 날. 친구가 준 쿠폰으로 먹은 말차 프라푸치노. 오늘 마이넘버 카드를 받고 주변에 있는 신사에 와보았다. 근데 마침 오늘이 여름축제날이었다. 집에 가서 좀 쉬다가 다시 나와서 구경해보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번에 사둔 조금은 인위적인 맛이 나는 일본 딸기우유. 저녁에 잠시 나가서 구경하고 왔는데 이 여름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 축제를 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헤드셋이 부셔졌다. 저녁에 이번달 마지막 장을 보았다. 저녁으로 먹은 회와 스파클링 와인. 회를 다 먹고 남은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먹은 안주들. 내일은 일본에서 첫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아다치에 가볼 생각이다.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61) (삼겹살쌈장볶음밥, 저녁산책, 메지로, 이케부쿠로 라멘 맛집 무테키야) 오늘의 밥은 삼겹살 쌈장 볶음밥. 기름진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오랜만에 휴식을 만끽했다. 오랜만에 헤드셋을 끼고 저녁 산책을 나왔다. 모르는 길을 하나 정해서 무작정 직진을 했다. 여름에 알맞은 루시의 노래와 함께 걷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40분이나 직진을 하고 있었다. 핸드폰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 시간 정도를 더 걸어서 도착한 무테키야. 저녁 11시 반인데도 웨이팅이... 웨이팅을 기다리기 귀찮아서 맥주 한 캔을 하면서 집까지 걸어왔다. 빨래를 하고 가면 웨이팅이 없겠지 라는 생각으로 빨래를 하고 다 걸고 나오니까 새벽 1시였다. 새벽 1시에도 있는 웨이팅. 내가 줄을 서자마자 내 뒤로 8명이 더 늘어났다. 아까랑 다른게 없는데...? 십 분 정도 기다..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60) (일본 폭염, 하이볼, 일본 신라면) 매일이 최고기온의 연속이다. 폭염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오늘도 출근하고 퇴근하는데 땀이 주룩주룩 났다. 집에 오자마자 시원하게 하이볼 한잔을 먹고 저녁을 준비했다. 저녁은 신라면. 다 먹고 남아있던 밥까지 넣어서 잘 먹었다. 내일부터 4인 연휴인데 뭐할지 좀 고민해 봐야겠다.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59) (일본 날씨, 장보기, 삼겹살, 쿠시카츠 과자, 귤젤리) 아침 9시 기온 33도. 이 더운 날 열기를 뚫고 출근을 했다. 일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오랜만에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삼겹살을 사 왔다. 100일 만에 먹는 삼겹살. 된장국이랑 아스파라거스 마늘을 같이 구워 먹었다. 야식으로 먹은 에다마메랑 하이볼. 술 남기고 가준 친구들아 고마워... 이거 남기고 간 친구는 꼭 찾아야겠다. 맛이 너무 없다... 이것도 친구가 사고 남기고 간 귤젤리. 귤이 꽤나 많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더보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 최초 관람 후기, 감상평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최근 개봉하자 마자 첫 영화로 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이제까지 그 어떤 예고편, 시사회도 없었던 비밀덩어리였던 영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국제 영화제의 초청도 다 거부하고 알려진것은 개봉일과 이 포스터 하나.  팝콘과 함께 영화를 보기 위해 준비했다.나는 이케부쿠로에서 영화를 관람했고 제일 첫 영화였다.아침이어서 그런지 극장이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버튜버가 설명해주는 일본 영화관 안내사항.시사회도 없었고 영화제 초청도 거절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전세계에서 최초로 보는 사람이 되었다.물론 일본어를 잘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을 해서 감상해보았다.  관람을 하고 나오니까 아주 약간의 영화 관련 제..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58) (씨리얼, 마카나이,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먹는 씨리얼과 호두 그리고 아몬드. 오랜만에 먹는 마카나이. 집으로 돌아와서 먹은 아이스크림. 최근들어 정신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조용한 우리집으로 돌아온거 같다. 더보기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157) (일본 날씨, 열라면, 스타벅스 캔커피) 오늘의 아침. 살짝 타버린 토스트. 집에서 쉬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한국은 요즘 비가 엄청 온다는데... 누군가 놓고간 충전 줄. 저녁으로 먹은 라면우동. 어렸을 때 종종 우리 집에서는 이렇게 라면이랑 우동을 섞어먹었는데 맛있다. 노을이 지는 시간대. 너무 이쁘다. 점점 늘어나는 술병들. 이제는 술을 좀 줄여야 하지 않을까... 저녁에 먹은 커피. 이건 또 누가 사두고 간 걸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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