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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지

주술회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 하나 에도 도쿄 건축 정원 오늘 가 본 곳은 바로 에도 도쿄 건축 정원.신주쿠에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일본의 옛날 건축물들을 구경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https://goo.gl/maps/18VVc4uKR4qNn2sL7 에도도쿄건축정원 · 일본 〒184-0005 Tokyo, Koganei, Sakuracho, 3 Chome−7−1 内 都立小金井公園★★★★☆ · 야외 박물관www.google.com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다.입장료는 400엔도착하면 한국어 안내책자도 있어서 도착만 하면 안을 둘러보기는 굉장히 편하다. https://www.tatemonoen.jp/ 江戸東京たてもの園江戸東京たてもの園.. 더보기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요요기역, 센다가야 역, 시나노마치역 앞 육교, 요쓰야, 스가 신사, 너의 이름은 계단, 삼거리, Cafe La Boheme , Ladurée Shinjuku, 신주쿠 경찰서 앞 사거리) 내가 사랑했던 영화, 너의 이름은.고등학생 시절, 이 영화를 보았던 내 모습이 눈에 선하다.내 인생 처음으로 두 번 본 영화.처음으로 세번, 네 번을 보게 된 영화.처음으로 소장을 위해 VOD를 처음으로 구매해 본 영화.처음으로 원작 소설을 찾아서 읽은 영화.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는 나에게 그런 의미였다. 성인이 되고 했던 도쿄여행, 그때는 이런 성지순례에 대해 생각을 하지 못했다.그렇게 기회를 놓치고 시간은 5년이 지나있었다.일본에서 1년 살기를 계획하고 도착했을 때 내 목표 중 하나였던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드디어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일단 성지순례의 장소가 굉장히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신주쿠를 주변으로 내가 좋아했던 장면의 장소들을 찾아보기로 했다.처음에 요요기 역에서 내리면 요요기 역.. 더보기
스미다 공원 벚꽃 축제 , 우에노 공원 벚꽃 축제 오늘은 벚꽃을 보러 가는 날이다.목요일이랑 금요일중에 굉장히 고민을 했는데 목요일 날씨가 더 좋아서 목요일에 출발을 하기로 했다.  맑은 날씨에 기분이 좋아졌다.오늘도 역시 오후 2시가 다 되어서 출발했다.  아사쿠사역에 도착해서 5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스미다 공원이 보였다.역시 벚꽃 덕분인지 맑은 날씨 덕분인지 놀러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강을 중심으로 건너편에 보이는 스카이트리와 낮게 깔린 구름 그리고 날아가고 있는 비행기가 조화롭게 봄을 알리고 있었다.  강을 따라 쭉 이어진 벚꽃들이 무한하게 이어져있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분을 전염시키는 거 같았다. 구름 바로 아래로 지나가는 전철까지도 낭만적이었다.  벚꽃들에 시선을 빼앗겨 걷다보니 어느새 공원의 끄트머리까지 와 있었.. 더보기
일본 냉우동, 규카츠 추천 여행의 이유들 중 하나.즐거움. 그 즐거움이 배가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맛있는 음식. 여행에 다닐 때 하루에 3만 원이 넘는 숙소에서 자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하지만 3만원이 넘어가는 한 끼 식사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일본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냉우동이다.무더운 여름.오사카 여행을 하고 있던 날이었다. 나는 더위를 피해 지하상가에 들어갔다.그곳에 있는 식당들 중에 사람이 적당히 있는 가게 하나를 골라 들어갔다.식당에서 파는 여러 가지 메뉴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어떤 음식을 먹을지 정하고 들어온 가게가 아니었기 때문에 꽤 고민의 시간이 길어졌다.결국 나는 지나가던 직원에게 이 가게에서 맛있는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그러자 직원은 나에게 우동을 추천.. 더보기
후쿠오카 고쿠라 성 방문후기 추운 겨울.혼자서 후쿠오카로 떠났다.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마지막 여행이었고 마음의 정리가 조금 필요했었다. 나는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고 생각을 정리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하지만 막상 여행을 떠나면 나는 굉장히 바쁘게 움직이게 된다.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더 많은 것을 보고 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일까. 그러던 중 방문한 곳이 고쿠라 성이다.그날의 일정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남은 시간에 가까이 있는 고쿠라 성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고쿠라 성에 도착했을 때는 해는 이미 지평선을 넘어가기 시작했다.조금씩 가로등이 켜지고 어두워지기 일보 직전이었다.그래서 빠르게 카메라에 손을 올려 사진을 찍었다.다행히 해질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몇 장의 사진을 찍고 고.. 더보기
일본의 다양한 자판기, 일본 여행이 실감나는 시간 일본에 도착했다는 것을 실감하는 시간이 있다.자판기를 처음 마주치는 시간.한국에서는 보지 못하는 특이한 자판기들을 마주치는 시간이 있다. 여름에 여행을 하다 보면 편의점이나 자판기를 꽤 자주 이용하게 된다.자주 사용했지만 아직도 일본의 자판기는 신기하다.내가 본 것만 해도 음료와 아이스크림, 맥주는 기본으로 담배와 과자, 컵라면들이 있었다.나처럼 조금 고지식한 사람에게는 신분증을 검사하지 않고 맥주와 담배를 파는 것은 조금 어색했다.그 외에도 보지는 못했지만 햄버거나 닭꼬치, 우동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 자판기도 있다고 한다. 또 자판기를 볼때마다 여행을 실감하는 이유는 내가 이로하스를 많이 먹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일본 여행을 해본 한국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마셔보았을 물이다.물이지만 복숭아 맛이 나서.. 더보기
혼자서 떠난 8박 9일 오사카 여행 청량하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날들이었다.18년 여름, 오사카는 청량했다는 표현이 정확했던 거 같다.18년 1월 나는 혼자 도쿄로 향했다.9일 동안의 도쿄여행이었다.도쿄 근교에 에서 거주 중이신 친척집에서 잤고 대부분의 시간들을 친척 형들과 같이 보냈다.하지만 잠깐씩 가졌던 혼자만의 시간은 혼자 하는 여행의 재미를 알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혼자서 하는 여행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여행이었다.하지만 그것이 혼자 하는 여행의 매력이자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이유 아니겠는가.나는 내 기분에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그렇게 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바로 오사카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탔다.오사카에 도착한 나는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먹고 곧바로 게스트 하우스로 몸을 옮겼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스텝들은 나를 .. 더보기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DAOKO 의 [Forever Friends] 당신에게는 어떤 여행법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나의 경우 항상 혼자서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노래와 함께했다.그래서 내 여행법은 음악이다.가까운 거리의 관광지를 돌아다닐때 노래를 듣는 것이다.나의 경우 3km정도의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보다는 걸어서 이동했다. 여기에는 규칙이 있다.첫번째, 듣는 노래의 종류는 그 여행지의 결과 비슷한 결의 노래이어야한다..두번째, 노래를 들을 때는 이동을 위해 걷거나 잠시 앉아서 쉴때뿐 나머지 시간은 여행에 집중한다.세번째, 저녁에는 그날 찍은 사진을 보면서 노래를 한번 더 듣는다. 특이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항상 나는 여행을 떠나면 이렇게 하게된다.그래야 여행의 잔향이 남아 오래 기억되고 그 향을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그 여름 교토에서 내가 들었던 노래는 D..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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