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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워킹 홀리데이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28) (면접 합격, 오코노미야끼, 도쿄 날씨, GU, 유니클로,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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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계란을 프라이로 해서 밥을 먹었다.

크로켓이랑 밥도 어제 먹고 남은 것들...

 

아침

 

아침을 먹고 이런저런 글을 쓰면서 파일들을 정리하고 항상 그랬던 것처럼 메일을 확인하는데 뭔가 익숙하지 않은 메일이 한통 와있었다.

합격!

최근에 면접을 본 비스트로 느낌의 식당에서 합격을 같이 일을 하자는 메일이 와있었다.

일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 곤란해하고 있었는데 타이밍이 정말 좋았던 거 같다.

 

오코노미야끼

 

점심으로는 밥을 하기가 귀찮아서 어제 산 오코놈미야끼를 먹기로 결정했다.

 

오코노미야끼

 

저번에 이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를 사면서 데리야끼 소스도 같이 샀는데 집에 오는 길에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는 까먹었다는 걸 눈치챘던 기억이 있었다.

어떻게 데리야끼 소스는 살 생각을 하면서 나머지는 까먹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봉지를 뜯었는데 모든 재료가 다 있었다.

 

재료

 

봉지 뒤를 보니까 소스가 다 들어있다고 적혀있는 문구가 있었는데 일본어를 잘 모르는 나는 그런 말이 적혀있었다는 거 조차도 몰랐다.

역시 일본어를 모르면 돈을 더 쓰게 된다는 것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오코노미야끼

 

맛은 굉장히 괜찮았다.

한국에서 먹은 비싼 오코노미야끼보다는 맛있었다.

가격은 3000원도 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음에도 사 먹을 거 같다.

 

날씨
날씨

 

그나저나 날씨는...

오늘은 너무 더울 거 같아서 반팔을 입고 나갔다.

반팔을 입었는데도 더운 날씨였다.

 

GU, 유니클로

 

GU랑 유니클로에서 셔츠하나, 슬랙스 하나, 얇은 니트하나를 구매했다.

GU에서 실수로 봉투를 두 개나 사는 바람에 유니클로에서 산 옷도 GU봉투에 넣어왔다.

어려운 일본어...

 

 

집에 와서 짐을 놔두고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떠났다.

분명히 냉장고를 다 비우기 전까지 장은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냉장고

 

이미 꽉 차있는 냉장고가 더 가득 찼다.

정말 이제 이거를 다 먹기 전에는 장을 보면 안 될 거 같다.

 

저녁

 

오늘 저녁으로는 스테이크와 둥지냉면을 먹기로 했다.

스테이크는 반값 할인으로 3500원 정도였고 양송이버섯은 1000원 정도였다.

4500원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니...

 

저녁

 

스테이크와 양송이버섯이 4500원인데 둥지냉면이 3000원 정도 하는 이 상황...

양송이버섯은 내가 워낙 좋아하는 버섯이라 너무 좋았고 스테이크도 맛있었는데 조금 더 익혔으면 좋았을 거 같다.

레어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스테이크가 조금 두꺼웠었어 가지고 조금 더 조리가 필요했던 거 같다.

화로가 하나라서 냉면을 삶고 고기를 굽고 하는 게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맛있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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