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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워킹 홀리데이

ENTP의 일본 도쿄 워홀 (D+29) (구운 오니기리, 나이키 신발 도착, 짜파게티, 일본에서 WBC, 신주쿠, 신오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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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은 오니기리.

구운 오니기리에 어묵탕을 먹었다.

 

오니기리

 

좀 바삭할 줄 알았는데 엄청 바삭한 느낌은 아니었다.

 

아침

 

그래도 꽤 괜찮게 먹었다.

아침에 밥하기 귀찮을 때마다 먹기 좋을 거 같다.

 

택배

 

그리고 오늘 아침에 도착한 나이키 신발.

일본은 배달오는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 집에 있어야 택배를 받을 수 있다.

시간을 정해둘수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가끔 우체국 통장이나 서류 같은 것들은 예고도 없이 와서 놀랄 때가 많다.

 

만두
만두

 

나는 왜 항상 아침을 먹고 바로 점심인거 같지...

아침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점심으로 만두랑 짜파게티를 먹었다.

만두라고 해야할지 안에 고기나 야채가 들어있었는데 만두보다 수분이 조금 적은 느낌이었다.

점심을 먹고 일본어 공부랑 청소, 일정관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까 금방 저녁이 되었다.

 

씨리얼

 

저녁도 밥을 하기 귀찮아서 시리얼을 먹었다.

 

WBC

 

WBC가 보고 싶어서 네이버에 들어갔는데 볼 수가 없었다.

문자중계 느낌으로 조금씩 챙겨봤는데 너무 큰 차이로 져서 마음이 아팠다...

 

신주쿠

 

저녁 8시정도에 심심해서 밤 산책 겸 신주쿠에 갔다.

집에서 25분정도면 갈 수 있어서 간단하게 준비해서 집을 나섰다.

 

무인양품

 

무인양품에 있는 토마토절임이 들어있는 통이 뭔가 귀여웠다.

저녁인지라 대부분의 가게가 닫거나 마무리 단계였다.

여기서 신오쿠보가 가깝다고 하길래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신오쿠보

오랜만에 보는 익숙한 간판들.

 

신오쿠보

 

가깝기도 하고 가끔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는 이곳에 와서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요즘에는 주변 돈키호테에서도 한국음식을 구하기 쉬워서 굳이 여기까지 오는 일이 많지는 않을 거 같다.

 

 

집으로 오는길에 세빈일레븐에서 이런저런 먹을 거들을 샀다.

분명 어제 냉장고를 다 비울때까지 아무것도 안 살 거라고 말하지 않았나...?

 

타코와사비

 

내가 좋아하는 타코와사비도 사 왔다.

 

열빙어

 

한국에서도 술안주로 자주 먹던 시샤모.

열빙어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열빙어
예거마이스터

 

맥주를 다 먹고 집에 있는 예거로 마무리를 해주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아르바이트 시작이니까 그전에 많이 놀고 푹 쉬고 준비를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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