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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실새내에 있는 텐동집 고쿠텐 에 방문해 보았다.
오랜만에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어서 찾아본 맛집.
3월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는 거 같아서 놀랐다.
가게에 들어가면 메뉴를 보고 먼저 주문과 결제를 하면 된다.
그리고 단무지와 산고추가 셀프바에 있어서 가져오면 된다.
단무지는 신맛이 적은 유자향이 살짝 느껴지는 단무지였고 산고추는 적당히 매콤한 게 기름진 거를 잡기 좋았다.
가게의 메뉴판
그리고 나온 텐동.
일반 텐동과 장어 텐동.
장어 텐동에는 장어를 포함해 버섯, 단호박, 계란, 오징어, 장어뼈, 새우, 김, 가지, 꽈리고추가 있었다.
맛은 일반적인 텐동과 비슷했다.
특별히 더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텐동은 먹다 보면 물리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튀김들을 먼저 먹어주었다.
그래서 먹은 새우, 장어, 김, 꽈리고추.
새우는 조금 작았지만 맛있었다.
장어는 바닷장어라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먹을 만했다.
텐동의 김튀김은 역시 맛있었지만 꽈리고추가 조금 실망이었다.
꽈리고추튀김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튀김인데 그래서 더 실망을 했던 거 같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 중에서는 오징어와 단호박이 꽤 맛있었다.
카운터 석에서 혼자 먹을 수도 있고 테이블도 여러 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잠실새내에서 텐동이 먹고 싶으면 쉽게 방문할 수 있을 거 같다.
고쿠텐
맛: 3.1
가격: 2.6
분위기: 3.1
서비스: 3.3
접근성: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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