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해 본 장소는 팀랩 플래닛 도쿄.
https://maps.app.goo.gl/Ay4ogP8WWKby64or8
우리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갔다.
티켓가격은 성인이라면 3800엔.
한국돈으로 대략 35000원 정도이다.
https://teamlabplanets.dmm.com/en
사실 일본인들중에 이곳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왔다 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꽤나 유명한 전시관이다.
덕분에 지금 방문해본다면 일본인들보다는 여행을 온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일단 이렇게 안내 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전시관을 보면서 주의해야할점들을 알려준다.
물론 한국어 자막도 있다.
테마가 크게 두개로 물과 정원 테마의 전시관들이 있다.
먼저 물테마를 보고 정원테마로 가야 한다.
거울로 된 방안에 수십만 개의 전구들이 있는 전시관.
거울 덕분에 전구들이 무한하게 보이고 그 속에 보이는 내가 있다.
전구의 색이 굉장히 다양하게 바뀌는데 흰색으로 변했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사진으로 남기기 좋았다.
그다음으로는 물이 종아리까지 오는 전시관으로 물 위에는 잉어나 해바라기들이 떠다니고 있었다.
팀랩 플래닛에 갈 때는 종아리까지 걷기 쉬운 바지를 입고 가는 걸 추천한다.
종아리까지 바지를 걷지 못한다면 아마 바지가 꽤나 많이 젖지 않을까 싶다.
몰입형 전시처럼 주변 공간에 아름다운 영상이 나오는 전시관도 있었다.
다양한 영상들이 주변 돔을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흰색 고무공들이 가득 찬 전시관.
조명이 바뀌면서 안에 있는 공의 색깔들도 같이 바뀌는데 몽환적인 분위기였다.
누군가의 상상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전시관이었다.
그리고 넘어온 가든 에어리어.
여러 개의 알들이 있는 듯한 느낌의 정원 공간.
살짝 뿌연 공간과 여러개의 반사되는 알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었다.
그리고 이 팀랩 플래닛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공간.
이곳은 시간제한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시간이 되면 나와야 한다.
전부 거울로 된 방에 꽃들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방이었다.
거울 덕분에 꽃들이 무한하게 늘어났고 그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아름다웠다.
생각보다 볼 것도 많았고 이쁜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면 도쿄에 방문했을 때 한 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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