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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화들 중 하나인 러브레터가 재개봉을 한다고 해서 바로 보고 왔다.
메가박스 재개봉이었는데 다행히 집 주변에 메가박스가 있어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극장에 온건 데드풀 이후로 처음인 거 같은데 아직도 데드풀 팝콘을 팔고 있었다.
이 영화를 처음 본건 vod를 구매해서 본 게 처음이었는데 작은 화면으로만 보다가 영화관에서 보니까 그 감동이 배가 되었다.
그리고 처음 한국에서 개봉했을때와 최대한 비슷한 분위기를 위해 자막이 오른쪽 상단에 표시되는 것도 좋았다.
유명했던 오역들도 다 고쳤고 꽤나 신경을 많이 쓴 재개봉이라고 느껴졌다.
다만 자막이 오른쪽 상단에 작게 나오기 때문에 자막을 보는 게 불편했다.
대부분의 일본어는 알아들을 수 있어서 그냥 자막 없이 보다가 이해 안 되는 단어가 나오면 자막을 보는 식으로 봤다.
그리고 영화관람후에 받은 특전.
메가박스 회원가입이 되어 있으면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의 러브레터 버전.
그리고 영화에서 나온 독서카드와 두 이츠키의 사진이 있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많이 봤지만 생각해 보니 이렇게 극장에서 본건 처음인 거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재개봉은 연초부터 큰 선물이었다.
겨울이 오면 떠오르는 영화 러브레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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