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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지

성수 아더에러 그리고 무신사 EMPTY 그리고 언더스탠드에비뉴, 서울숲, 뚝섬유원지 ※이 글은 2022년 10월에 작성되었습니다.※ 내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는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 딱 두 명인데 그중에 한 명이 나다.그래서 패션에 관심 있는 둘이서 이번에 성수에 다녀오기로 했다.무신사에서 만든 편집샵 EMPTY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생각보다 고가의 브랜드들을 바잉 해두어서 좀 놀라웠다. 1층에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러버보이 비니였다. 최근에 굉장히 많은 셀럽들이 착용해서 꽤 유명해졌다. (이때는 요즘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뉴진스 때문에 엄청나게 유명해져 버렸다.)  그다음으로 우리는 아더에러로 향했다.확실히 다른 브랜드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매장이었다.전시회와 매장을 합쳐둔 듯한 느낌의 샵이었다.우리에게 직접 마우스를 눌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는 말씀을 해.. 더보기
충무로 일삼오 삼육 필름현상소에서 필름 현상하기 ※이 글은 2022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동묘와 광장시장에 갈 일이 생겼다.근데 마침 예전에 아는 지인에게 그 주변에 필름 현상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게 기억났다.최근에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필름사진도 조금씩 찍고 있었는데 마침 이참에 다 찍은 필름들은 현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굉장히 싼 가격에 필름을 현상할 수 있는 현상소를 찾을 수 있었다.그런데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처음에 잘못 찾아온 줄 알고 당황했다.  이렇게 뭔가 가서는 안되는 공간으로 가고 나서야 일삼오 삼육 필름현상소을 찾을 수 있었다.처음에는 정말 여기가 맞는지 이리저리 둘러보았다.그리고 올라가서도 2층에 있는 필름 현상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회사에 들어갔다가 나왔다.  3층정도로 올라가서 전혀 필름 현상.. 더보기
3일간의 행복 - 미아키 스가루 내 친구 중에미아키 스가루의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친구의 추천해 주었던 책들 중 하나인 3일간의 행복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찾을 수 있었다.그래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의미를 많이 담고 싶어 하는 책. 작가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조금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읽으면서 더 이야기로 풀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이야기를 금방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아니었다.내가 기대했던 몇몇 부분의 이야기는 지나치게 생략이 되어있거나 언급이 되지 않았다.물론 내가 책을 읽으면서 놓친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책을 읽는 독자가 놓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작가의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그런 의미에서 아쉬운 책이었다. .. 더보기
달달한 레몬주와 딸기주 만들어서 먹기, 담금주만드는 법 최근에 전통주에 관심이 생겼다.주담소라는 술집에서 먹은 전통주 때문인 거 같다.그동안 먹던 소주, 맥주와는 다른 깊은 향에서 오는 맛이 나를 전통주에 취하게 만들었다.그래서 증류를 해서 만드는 전통주 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나름대로의 술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했다.사전정보가 하나도 없기에 이곳저곳 인터넷과 유튜브를 이용했다. 원래는 망고주를 만들고 싶었지만 제철 과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딸기주를 만들기로 했다.레몬도 가격이 좀 싸다면 레몬주도 같이 만들어 보도록 해야겠다.담금주 만드는 방법을 조사한 다음 이마트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했다. 이마트에서 재료를 준비해서 담금주를 담가 보았다.  레몬은 하나에 1000원 정도의 가격에 딸기는 2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다.  먼저 .. 더보기
조제 호랑이와 물고기들 - 다나베 세이코 얼마 전 잠실을 방문할 일이 생겼다.그날도 어김없이 알라딘 서점으로 발길을 옮겼다.여러 가지 책들을 구경했지만 마음에 드는 책은 찾지 못하고 새로운 다이어리를 하나 구매했다.그렇게 서점을 나가려는 순간 이달의 책들을 모아둔 가판대에서 내 눈을 끄는 제목을 볼 수 있었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의 제목이었다.나는 곧바로 책을 집어 올렸다.빠르게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영화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항상 영화를 재미있게 보면 나는 원작을 찾곤 한다.대부분의 경우 원작이 더 큰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었다.이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도 똑같았다.원작을 열심히 찾아본 결과 나는 이 영화가 굉장히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은.. 더보기
신촌 미용 모델 체험기 (신촌, 이달의 소녀 츄, 미용 아카데미, 투톤 염색, 가야가야 라멘) ※이 글은 2021년 6월에 작성되었습니다.※ 항상 내 머리를 탈색해 주는 친구가 있다.미용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친구인데 얼마 전에 친구가 헤어모델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그래서 오랜만에 외출할겸 친구가 미용을 배우는 신촌으로 이동했다.  아침에 신촌에 도착했는데 츄를 봤다.유튜브 촬영중으로 보였다.실제로 보는 모습이랑 유튜브에서 모습이 굉장히 똑같았다.하이텐션 이면서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었다.  이날은 염색 실습날이라서 투톤으로 염색을 진행했다.미용아카데미 실장님이 내가 하고 싶다고 한 머리가 가장 어려운 머리라고...  오랜만에 나온 서울이라서 맛집을 찾기 시작했다.친구가 추천한 맛집이 마감이어서 급하게 다른 맛집을 찾기 시작했다.그렇게 여러 메뉴를 생각하다가 라멘을 먹기로 결정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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