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곳은 가마쿠라에 있는 말차 전문 카페이다.
https://maps.app.goo.gl/Dq5ATUcKpREGP9Vt5
RURU KAMAKURA · 일본 〒248-0005 Kanagawa, Kamakura, Yukinoshita, 1 Chome−6−28 ランプ雪ノ下 2A
★★★★☆ · 카페
www.google.com
특이한 컨셉이라고 할까 인테리어와 직원분들의 서비스가 굉장히 인상적인 가게였다.
일단 가마쿠라 코마치도리 상점가에 있는 카페인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자석이 몇개 없기 때문에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
가게의 재미있는 특징은 테이블에 물이 가득 차있다는 것이다.
물이 계속해서 흘러 테이블에 아슬아슬하게 가득 차있다.
그래서 흐르는 물을 보면서 멍을 때리기 좋은 카페이다.
가게도 통창으로 되어있어 가마쿠라 상점가의 모습을 창을 통해 볼 수도 있다.
내가 주문해서 먹은 건 말차라떼와 말차 그리고 호지차 초콜릿.
가격은 조금 나갔지만 가게의 인테리어와 앞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특이한 점은 말차라떼를 주문하면 먼저 얼음이 들어있는 우유만 주신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면 직원분이 직접 만든 말차를 내 눈앞에서 우유에 넣어주신다.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이런 모습이 이 가게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거 같다.
말차라떼는 내가 딱 좋아하는 적당히 달고 쌉쌀한 맛이 났다.
요즘에는 너무 달기만 한 말차라떼가 많은데 이렇게 조금 말차의 쌉쌀한 맛이 나는 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초콧릿.
너무 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한 부드러움의 초콜릿으로 말차라떼와 너무 잘 어울렸다.
평소 초콜릿을 먹으면 카카오 82%의 초콜릿을 즐겨 먹는데 그런 나에게 아주 적당한 당도의 초콜릿이었다.
가마쿠라에 놀러 간다면 숨을 돌리며 잠시 쉴만한 카페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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