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스와시이다.
이곳에 내가 방문한 이유는 타테이시 공원때문이다.
스와시는 바스타 신주쿠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세시간 반 정도 걸린다.
1,2만원 더 비싸지만 열차를 타면 두시간 반이면 갈 수 있다.
일단 바스타 신주쿠에서 버스를 타고 스와시로 이동해준다.
겨울이라 그런지 내가 방문했을 때는 산 정상에 눈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https://maps.app.goo.gl/dVizaa63jbzCyxoQA
먼저 방문해준 곳은 스와 대사 상사본궁이다.
굉장히 규모가 큰 신사이지만 스와시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신사, 고즈넉한 거리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스와시로 이동하려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 배차가 정말 길다.
내가 방문했을때 마침 축제를 위한 야타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다루마.
뭔가를 준비하는 거 같았다.
스와시의 관광지도 같아보였다.
사실 둘러볼것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스와 대사 상사본궁이 아니더라도 스와시에는 즐길거리가 많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온천이 나오는 데미즈야.
데미즈야는 신사에 있는 손을 씻는 곳을 말하는데 그곳에서 연기가 올라와서 가보니 따뜻한 물이 나오고 있었다.
일본인들도 신기해 하는 걸 보면 평범한건 아닌거 같았다.
아까 이야기한 버스 배차표.
두시간에 한대정도다.
https://maps.app.goo.gl/U1ur6CtrtpeG4reN7
그리고 이동한 다카시마성.
굉장히 작은 성이지만 주변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기 좋다.
공원에는 이렇게 오리들이 있었는데 사람에 익숙한건지 산책로를 가로막는 일도 빈번했다.
마치 한국의 비둘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존재했다.
https://maps.app.goo.gl/GajYUxdZiqMX4GRA7
https://maps.app.goo.gl/h1kmZnqc6pPyXGU1A
그리고 야쓰루기 신사라고 하는 작은 신사를 본뒤 양조장으로 향했다.
일본의 어느 동네를 가도 그 동네의 양조장을 가볼 수 있는 데 이곳 스와의 양조장은 조금더 유명하고 접근하기 쉽다.
다양한 양조장이 모여있기 때문에 여러군대 방문하기도 좋다.
나는 레이진과 마이히메 양조장을 방문했다.
작은 코인을 팔아서 그 코인으로 시음도 가능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팔고 있었고 구매도 가능했다.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2~3만원이면 사케 한병이 구매 가능했다.
그리고 시작된 오르막길.
https://maps.app.goo.gl/W467gptwdXEzzkFx9
타테이시 공원을 가기 위해 오르는 오르막 초입부부에 있는 작은 신사다.
신사를 둘러보았으면 시작되는 엄청난 오르막.
타테이시 공원의 풍경이 유명한데 유명한 만큼 오르막길을 올라야했다.
보통 차를 끌고 올라가거나 택시를 타지만 나는 걸어서 올라가고 싶었다.
https://maps.app.goo.gl/Yd7ra7C4QZ9YfNF17
그리고 도착한 타테이시 공원.
스와시의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타테이시 공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면 뭔가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이곳은 너의 이름은에 나온 이토모리 호수 그곳과 비슷해 유명한 공원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오피셜로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은 이곳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굳이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다.
노을을 구경하면서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에 맞추어서 올라온 보람이 있었다.
https://maps.app.goo.gl/98NuRDB84JTyWEzw8
그리고 추천하는 스와시의 가게.
텐동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다.
굉장히 담백한 느낌의 텐동으로 기름때문에 물리는 다른 텐통과는 다르게 끝까지 느끼한 맛 없었다.
특히 같이 나오는 말고기가 특이했다.
맛이 좋았고 식감이 신기했다.
그리고 낮에 방문한 양조장에서 구매했던 사케.
일본의 어느 지역을 가도 대부분 기념품 상점이 있고 그 지역의 사케가 수십개가 있을 것이다.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사케도 많기 때문에 기념으로 이뻐보이는 병의 사케를 하나씩 사서 마셔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