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 일정은 가마쿠라이다.
에노시마와 함께 간다면 1박 2일로 다녀와도 좋지만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보고 싶은 걸 다 볼 수 있다.
아침 일찍 출발할 수만있다면 당일치기로 가마쿠라 에노시마 전부 다 보고 올 수 있다.
가마쿠라는 시부야역에서 5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가 있는 작은 도시다.
사찰, 바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이 다양하다.
시부야역에서 출발해 가마쿠라역 까지 가도 되지만 여러 사찰들이나 신사, 절들을 보기 위해서는 키타가마쿠라역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
동선상으로도 좋고 키타가마쿠라에서 가마쿠라로 가는 길이 내리막길이라 반대로 오면서 보려면 조금 힘들기 때문이다.
https://maps.app.goo.gl/KCNXixrkNfvXiF1x6
키타가마쿠라역에서 내리면 곧바로 보이는 엔가쿠지.
엔가쿠지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찰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고 싶은 곳을 하나 골라서 가는 걸 추천한다.
내가 추천하는 곳은 조금 내려가다 보면 있는 메이게츠인이다.
이곳은 수국이 피는 5-6월에 추천을 하는 장소인데 그 시기가 아니더라도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다.
https://maps.app.goo.gl/UaNRJimwVYJ3XHLU7
이 길이 전부 수국이라서 초여름에 오면 정말 아름다운 정원이다.
사실 초여름의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는 수국천국이라고 불릴만큼 수국이 많이 존재한다.
메이게츠인 안쪽에는 작은 일본식 정원, 건축물, 대나무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입장료가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꼭 한번 방문해보는게 좋다.
가마쿠라에 있는 과자 자판기.
일본에는 정말 다양한 자판기가 있다.
https://maps.app.goo.gl/DopinVe5kNNyJR6dA
우리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입구만 보았지만 가마쿠라에는 정말 다양한 절이 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쓰루가오카하치만궁.
https://maps.app.goo.gl/nZQh1sv6jwd3k93R8
꽤나 큰 규모의 장소였다.
일단 크기에서 오는 웅장함이 있었고 길게 쭉 뚫려있는 길 끝에 있는 건축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쓰루가오카하치만궁을 구경하고 방문한 식당은 토미야마다.
https://maps.app.goo.gl/he8jRa3RBN5FVWe79
에노시마의 유명 특산품인 시라스동을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텐동, 카이센동등 다양한 덮밥요리를 점심시간에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디저트로 나오는 푸딩까지.
가마쿠라에서 추천할만한 식당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가마쿠라에는 먹거리가 있다.
고마치도리 라고 부르는 상점가를 걸으면서 먹을 만한 것들이다.
https://maps.app.goo.gl/DZ4qUanYogGmhu7Z8
물이 흐르는 인테리어의 카페.
말차와 호지차의 초콜릿이 엄청 꾸덕해서 맛있다.
음료는 직접 갈아서 내려주기기에 그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https://maps.app.goo.gl/8iKGxN8ERRnbUHYs9
그리고 가마쿠라의 유명한 카레고로케 가게.
가볍게 먹기 좋다.
카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카레고로케는 맛있었다.
그리고 역시 바다가 주변에 있다보니 팔고 있는 해산물들도 맛있었다.
오징어를 먹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쫄깃했다.
https://maps.app.goo.gl/Nb1mKTku4F3ZTE3H7
그리고 사람들이 줄서있는 크레이프집이 있는데 이곳도 유명한 크레이프집이다.
일본의 크림이나 과일같은것들이 많이 올라간 크레이프가 아니라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크레이프라 추천한다.
나는 말차맛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깔끔하면서 단맛이 느껴지는게 좋았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친구랑 같이 갔다면 여러 맛을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https://maps.app.goo.gl/F4jf4uXwAFViR89D7
그렇게 간식들을 먹으면서 걷다보면 금방 고토쿠인에 도착할 수 있다.
거대 불상이 있는 고토쿠인에서는 불상안에 들어가볼수도 있다.
고토쿠인으로 가는 길은 굉장히 오래되보이는 건물들이 많기에 엔틱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는 장소다.
https://maps.app.goo.gl/eHGHvUahzMXs1NQM8
바로 옆에 하세데라라는 사찰도 있어 같이 구경하기 좋다.
그렇게 고토쿠인과 하세데라를 구경하면 에노덴 전철길을 따라 걷는걸 추천한다.
일정시간에 맞추어서 움직이는 에노덴을 볼 수 있는데 유명한 사진스팟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에노덴을 봐야하지만 이렇게 에노덴의 길을 같이 따라 걸으며 보면 혼자서 에노덴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길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많은 포토스팟보다 더 이쁜 포토스팟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이 없기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https://maps.app.goo.gl/EZhSBBh1LL6cc3j39
그렇게 에노덴을 따라서 걷거나 바다쪽으로 이동해서 유이가하마 해수욕장으로 걸어도 된다.
하지만 해수욕장쪽은 모래때문에 걷기도 힘들고 인도도 좁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에노덴을 따라 걷다가 이뻐보이는 곳에서 해수욕장에 내려가 구경하고 올라오는 걸 추천한다.
그렇게 걷다가 지치면 그 근천에 있는 에노덴을 타고 숙소로 돌아오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일찍 출발해서 가마쿠라를 다 보고 걸어서 가마쿠라코코마에역 앞까지 가는 걸 추천한다.
그러면 에노시마 일정과 이어붙여서 에노시마까지 구경을 할 수 있다.
시간이 꽤나 걸리기 때문에 가고싶은 장소들만 골라서 가마쿠라 에노시마를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지만 다양한 것들을 보고 싶다면 1박 2일로 가마쿠라 에노시마를 구경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이다.
에노시마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