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엄청나게 오는 6월 나는 기치조지로 향했다.
내가 기치조지를 방문한 이유는 바로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때문이었다.
지브리의 모든 작품을 본것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은 지브리의 영화들이었다.
기치조지역에서 걸어간다면 먼저 볼 수 있는 토토로가 있는 입구.
처음에 이곳으로 들어가는 줄 알고 입구를 열심히 찾았지만 알고보니 입구는 이쪽이 아니었다.
지브리 미술관은 예약을 할 때 시간을 지정해서 예약하기 때문에 나는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주었다.
예약방법은 바로 아래.
https://neotastejournal.tistory.com/193
미술관은 크게 3층의 건물과 옥상정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천천히 둘러본다고 해도 1시간이면 충분히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규모의 미술관이다.
다만 입장하면 딱 한번 볼 수 있는 단편영화를 1층에서 볼 수 있는데 이 영화가 20분 정도의 길이이기 때문에 이를 생각해서 루트를 잘 짜야한다.
영화는 매일 매일 다른 영화가 틀어지는 거 같았다.
나는 총 2번 방문했었는데 한번은 토토로의 애프터스토리 한번은 고래잡이라는 2001년도에 나온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옥상정원에는 천공의 섬 라퓨타에 나오는 기계가 있어 사진을 찍기가 좋다.
지브리 미술관은 실내는 촬영금지이기 때문에 실외에서 촬영을 해주어야한다.
3층에는 기념품가게가 있는데 굉장히 많은 종류의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만 퍼즐이나 엽서의 경우 아키하바라나 애니메이션 굿즈샵에서 더 싼가격에 구할 수도 있다.
나는 피규어 2개와 벳지를 하나 구매했다.
지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시간을 내서라도 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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