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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영화관으로 향했다.
오늘의 아침은 팝콘.
버튜버가 설명해 주는 일본 영화관 규칙.
보고 나서 작은 엽서를 하나 구매했다.
일본어를 잘하는 건 아니라서 이해가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졸려서 집중을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시사회도 없고 영화제 초정도 거부한 영화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신기한 경험이었다.
점심은 아키하바라로 넘어와서 카레를 먹어주었다.
아키하바라에서 돌아다니다가 본 강철의 연금술사 굿즈.
전에 온 친구가 계속 찾았던 굿즈였는데 어째서 지금에서야 보이는 건지...
열심히 구경하다가 카페에 들어가서 잠시 휴식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내가 일본에 오고나서 가봐야지 생각했던 가정집 술집에 가보았다.
맛있게 먹은 쿠시카츠.
정말 가정집 1층에 있는 숨어있는 가게였는데 친구들도 이런 감성을 느껴보고 싶었다며 좋아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스파라거스 쿠시카츠도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본주랑 같이 먹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두 시간이 넘게 흘러갔다.
오래 있다보니 가게 주인장 분과도 조금씩 이야기하며 마지막 즈음에는 메뉴 오마카세를 받았다.
내일이면 이 여행도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에 정말 좋은 추억을 얻은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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