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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르바이트 친구들이랑 라운드원에 갔다.
원래 고라쿠엔이라고 놀이공원에 가는 거였는데 제일 중요한 롤러코스터가 겨울에 운영을 중단하는 바람에 라운드원으로 이동했다.
야구, 농구, 탁구, 당구 등 다양한 스포츠들을 즐길 수 있었다.
가격은 3시간에 17000원정도.
그리고 몬자야키를 먹으러 간 쓰키시마.
라운드원은 7명이서 갔는데 몬자야키는 어쩌다 보니 인원이 늘어서 16명 정도가 먹으러 갔다.
처음에 먹었던 절임요리부터 가리비.
바다포도 그리고 매실주.
다른 맛의 몬자야키와 닭똥집 그리고 감자.
4개의 테이블에서 여러 요리를 주문해서 서로 나누어먹었다.
다 먹고 나니 오늘 라운드 원부터 같이 놀았던 사원인 쇼헤이상이 40만원을 결제해주셨다.
남은 30만원 정도만 남은 사람들끼리 나누어서 결제해 결국 아르바이트생들은 2만원정도씩 밖에 결제하지 않았다.
가게에서 나오니까 모두 가게앞에 서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만히 서있었는데 알고보니 모두가 내 롤링페이퍼랑 꽃다발을 준비해서 선물해 주는 시간이었다.
롤링페이퍼는 어제 저녁에 4명이 만나 만들었다고 한다.
뭔가 이렇게 환영받고 배웅받는 곳은 처음이라 감동이었고 생각보다 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인연을 얻는 다는것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케부쿠로로 돌아와서 헤어졌다.
이런 기쁜 날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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