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하고 나서 팁은 뭐가 있을까.
일단 생활을 시작할때 다이소, 쓰리코인 같은 샵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나는 세리아가 제일 좋았다.
일단 세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조건 100엔이라는 것.
백엔샵에서 사는걸 추천하는 물건은 밥그릇, 식기, 쓰레기봉투, 지퍼백, 유리잔, 컵, 집게, 밥주걱, 국자, 뒤집개, 바구니 등이 있다.
주방제품, 청소용 제품등 다양한 물건들은 100엔에 구매할 수 있는데 만약 돈키호테나 일반 마트에서 구매하려면 밥그릇은 300~500엔 유리잔은 400~600엔 정도 하기 때문이다.
만약 전자제품, 가전제품을 산다면 지모티, 리사이클링 샵, 동유모를 이용해보자.
지모티는 일본의 중고거래 사이트로 굉장히 싼 가격에 제품을 구할 수 있다.
나의 경우 밥솥을 1000엔에 구매했다.
동네에 많이 있는 리사이클링 샵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냉장고나 세탁기등을 구매하려면 꽤 부담이 되는데 나는 리사이클링 샵에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합쳐서 17000엔에 구매했다.
그리고 동유모의 경우 무료로 나눔하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잘 이용해보자.
만약 통장을 만든다면 대부분 유쵸통장을 만들거라고 생각한다.
주민등록을 하고 그쪽 주변에 있는 우체국을 가는 사람들고 많지만 나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주민등록을 한 구청 주변 우체국은 외국인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외국어 대응이나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이 몰려 복잡할 수도 있다.
그리고 거절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 우체국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왠만해서는 거절하는 경우 없이 잘 만들어 준다.
일상생활에서는 먼저 구글맵을 잘 사용하면 좋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지도를 많이 사용했지만 일본에서 쓰는 구글맵은 꽤나 유용하다.
이동 경로를 찍으면 전철 플랫폼이나 출발 시간등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맛집을 찾는다면 타베로그를 이용하자.
만약 일본어가 어렵다면 인터넷에 타베로그를 검색하면 한국어 버전도 있으니 잘 이용해보자.
인스타를 사용한다면 グルメ를 사용해보자
맛집을 찾고 싶은 지명에다가 グルメ를 붙여서 검색하면 수많은 맛집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르바이트는 indeed나 마이 네비바이트 등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는데 나는 마이 네비바이트만 사용했다.
마이 네비바이트는 구글변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몰라도 쉽게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다.
만약 일본에 도착하고 한달뒤부터 일할 생각이라도 아르바이트는 미리미리 구하는게 좋다.
어차피 면접 일정을 잡고 합격을 기다리고 첫 출근을 정하면 2~3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
쉬는 날에 뭐를 하고 놀면 좋을지 모르겠다면 도쿄 행사 사이트를 참조하자
https://www.gotokyo.org/kr/story/guide/the-best-festivals-in-tokyo-and-japan/index.html
각 달마다 하는 큰 행사나 지금 일본에서 핫한 이벤트등을 쉽게 알수 있다.
계절별로 추천해주는 행사도 있고 지역마다 추천해주는 행사가 있기 때문에 쉬는 날에 뭐를 하고 놀지 쉽게 정할 수 있다.
만약 어딘가를 방문하면 이 사이트를 활용해보자.
구글맵에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 관광지들을 굉장히 다양하게 알 수 있다.
일본에 도착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체험 사이트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화과자 만들기나 유카타 대여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에 도착해서도 일본어 공부는 열심히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