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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보

2023년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오는 사람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워홀 꿀팁들 1탄 (워홀 출국전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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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인 일본 워홀 오는 사람들을 위함 팁들이다.

1편은 일본에 오기 전에 알면 좋을 거 같은 팁들 2편은 일본에 오고 나서의 팁들이다.

 

먼저 일본 올때 한국 음식은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

라면이나 간단한 한국음식들은 마트에도 많다.

특히 돈키호테에는 한국제품만 파는 코너도 따로 준비가 되어있다.

 

한국제품
한국제품

 

아니면 한인마트를 이용해도 되는데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캐리어에 무겁게 들고 오고 비산 택배로 보내는 것보다는 그냥 여기 와서 사는 게 편한 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옷도 조금만 가져와도 된다.

원래부터 옷에 관심이 있어서 옷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일본이라는 나라는 천국이다.

빈티지샵
빈티지샵

빈티지샵들이나 수많은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옷을 조금만 들고오든 많이 들고 오든 결국 사게 되어있다.

베이프, 슈프림, 니들스, 꼼데가르송 등등등.

만약 옷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옷은 조금만 들고오는걸 추천한다.

GU나 유니클로같은 저렴한 브랜드에서 옷을 구매해서 1년 입고 버리고 가면 딱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가져올만한 건 뭐가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건, 화장품 그리고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전자기기 정도이다.

일본에서 괜찮은 수건을 사려면 생각보다 가격이 나간다.

그래서 한국에서 사오는걸 추천한다.

 

만약 한국에서 잘 쓰던 화장품이 있다면 기내수화물 원칙에 맞추어서 가져오는 것도 좋다.

한국 화장품은 돈키호테나 드러그스토어에서 구하기는 쉽지만 이것도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차이 난다.

 

추가로 가져올만한 건 노트북, 전기장판, 돼지코정도이다.

나는 아이패드도 들고 오고 노트북도 들고 왔는데 생각보다 노트북을 쓸 일이 자주 있었다.

 

 

일본에 오기 전에 준비해야 할 거에는 뭐가 있을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환전수수료가 없는 카드를 하나정도는 만들어 오면 좋다.

카드

요즘에는 트레블 월렛카드를 많이 쓴다고 하는데 나는 비바 X체크카드를 만들어왔다.

VIVA X 체크카드의 좋은 점은 atm기 수수료가 면제라는 거다.

 

 

만약 일본에 넘어와서 집을 구한다면 자신의 이름의 한자, 영어 그리고 집 주소의 일본어 버전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주소 일본어 변환을 검색하면 사이트들이 많으니까 쉽게 찾을 수 있다.

 

https://ko.enjoyjapan.co.kr/korean_postal_code_search_and_korea_address_japanese_and_romanization_converter.php

 

5자리 우편번호 및 도로명 주소 한글, 영문, 일본어 표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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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joyjapan.co.kr

https://www.jusoen.com/

 

영문주소변환

지번주소,신주소 등의 한글주소를 영문주소 변환 해주는 영어주소검색,영문주소변환기

www.jusoen.com

다만 가능하면 자신을 포함해서 보호자의 집주소도 알고 있으면 좋다.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었다면 자신과 똑같은 집주소 그리고 일본에 보호자나 보증인이 있다면 그 사람의 주소까지 알고 있으면 편하다.

 

 

만약 책을 좋아한다면 책 몇 권 정도 가져오는 것도 좋다.

나의 경우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찾아도 가격이 굉장히 사악하다.

만약 짐만 여유가 된다면 식품을 줄이고 책을 조금 더 들고 오는 것도 좋다.

 

도장

 

일본 워홀을 가기 전에 많이 만드는 도장.

나는 성, 이름, 영문이름 이렇게 3개나 만들었는데 사실 성만 있는 거 하나만 있어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애초에 통장 만들고 부동산 계약할 때만 사용해 봤다.

 

 

혹시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일본어로 된 이력서를 미리 써두는 것도 좋다.

프린트까지는 굳이 할 필요 없고 인터넷에 있는 일본 아르바이트 이력서 중 아무거나 다운로드하여서 간단하게 써두면 좋다.

이렇게 써둔 이력서는 usb나 핸드폰, 클라우드에 저장해서 편의점에서 프린트하면 된다.

요즘에는 이력서 없이 면접만 보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엄청 필요하지는 않지만 내가 일하는 곳에서는 필요해서 유용하게 잘 써먹었다.

 

 

그리고 일본에 오기 전에 알면 좋은 거 4가지

 

일출

 

일본은 생각보다 해가 일찍 뜬다.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더 동쪽에 있기 때문일까 일본의 일출시간은 한국보다 한 시간 정도 빠르다.

그만큼 일몰도 한시간 빠르다는 건데 만약 아침에 햇빛 보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암막커튼을 구매해서 잘 대비하도록 하자.

 

사랑니

 

한국에서 아픈 것들은 최대한 해결하고 오자.

예를 들어 나의 경우, 사랑니가 가끔가다 아파서 다 뽑고 출국을 했다.

종종 몇달의 후유증을 지켜봐야하는 경우도 있기에 아픈곳은 빨리 해결하면 할 수록 좋다.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문제없겠지만 일본어를 잘 못한다면 진료하는 것부터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

진료카드가 있어야 진료를 해주는 병원도 있고 꽤나 복잡해져서 머리 아파지기 싫은 사람이라면 한국에서 미리미리 다 해결하고 오는 걸 추천한다.

 

 

가능하면 일본생활을 하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하고 오자.

나는 목표를 꽤 많이 정하고 왔는데 이 덕분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일이 없었다.

워홀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데 아마 이 워홀의 목표, 목적이 뚜렷하지 않아서 일거다.

단순히 일본에서 살 거야 라는 생각으로 오는 것보다는 일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하나정도 정해서 오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제일 제일 제일 중요한 건 일본어공부다.

사실 앞에 쓰여 있는 팁들을 다 무시해도 이 하나만 지키고 오면 행복한 워홀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일본에서 생활하면 자연스럽게 일본어가 늘어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아르바이트를 해도 결국 하는 말은 정해져 있거나 일본어를 못하면 말을 하지 않는 단순 반복 작업으로 빠지기 때문에 더더욱 일본어를 사용할 환경은 적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 공부를 정말 많이 하고 오는 게 이 일본 워홀의 성공 성패를 결정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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