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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
라면.
오늘까지만 일하면 2일의 휴일이다.
출근하는데 보이는 벚꽃.
이제 봄이 아주 가깝게 다가온 거 같다.
오늘은 5시간만 일하면 돼서 일을 끝내고 나와도 날이 밝았다.
집으로 오는 길에 보이는 벚꽃.
하나 둘 떨어지는 게 지금 동화 속에서 살고 있구나 느껴졌다.
뭔가 저녁으로 밥을 해 먹기 귀찮아서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하나 둘 처리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먹은 건 피자.
맥주도 한 캔 남아있어서 같이 먹어주었다.
마지막으로 두 개 남아있던 해쉬브라운도 먹어주었다.
저번에 먹으려고 산 코로켓도 오늘 뜯어서 먹어주었다.
엄청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는 코로켓이었다.
하나 남아있던 귤젤리도 먹어주었다.
밤 산책 중에 보인 벚꽃.
어두운 하늘에 흰색 꽃이 더 강조되는 거 같았다.
산책을 하던 도중에 돈키호테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식재료들을 샀다.
사고 보니까 대부분이 한식...
내일은 오랜만에 삼겹살을 구워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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