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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년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코믹 마켓에 가는 날.
이번 코믹마켓은 c102였다.
좋은 날씨.
좋은 날씨...?
다행히 빅사이트까지는 집에서 한 번에 올 수 있었다.
다만 엄청난 날씨에 엄청난 더위...
그리고 엄청난 줄들.
티켓을 미리 사 와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사람들이 전부 티켓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었다.
엄청난 규모의 코믹마켓.
날씨가 너무 좋았지만 너무 더웠다.
다행히 습한 느낌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엄청난 양의 부스들이 있었다.
물론 나는 뭔가를 사기 위해 온건 아니라서 간단하게 구경만 했다.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날씨.
2층에서 하는 기업형 부스.
블루 아카이브가 제일 먼저 보였다.
렌탈여친, 내청코.
니케의 기업부스도 볼 수 있었다.
부스들을 다 구경하고 코스프레들을 구경하고 나왔다.
3시간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등에서 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겨울에 한 번 더 와볼지도...
3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마시다가 집에 오는 길에 산 음료수.
너무 시원해서 한 번에 반 병이상 마셨다.
집에 와서 먹은 동생들이 남겨두고 간 푸딩.
엄마가 보내준 떡으로 떡볶이를 해 먹으려고 재료들을 사 왔다.
저녁으로 먹은 떡볶이와 하이볼.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파인애플.
정말 재미있고 잊지 못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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