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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은 신라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써진 이번달이었다.
돈을 조금은 아껴서 써야 하지 않을까...
어제 산 슈프림 팬티.
사이즈가 작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다행이었다.
오늘은 간다마쓰리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잠깐 구경하다 나왔다.
그나마 이뻤던 장식.
간다마쓰리를 보고 아키하바라역으로 오는 길에 본 수달.
귀여워서 뽑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성공해본적이 없는 크레인 게임...
집에 오는 길에 저녁이 하기 귀찮아서 사먹고 들어가려고 가게들을 찾다가 들어가게 된 야키토리집.
일단 사진이 있는 메뉴들을 하나씩 다 달라고 했다.
전부 맛있었지만 피망치즈랑 레바가 제일 맛있었던거 같다.
레몬사와를 한잔 마시고 마신 일본주.
조금 매운맛이 나는 술로 적당한 단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져서 아주 좋았다.
전에 시킨걸 다 먹고도 배고파서 시킨 추가꼬치.
이번에는 사진이 없는 메뉴들중에 시켰는데 오히려 이쪽이 더 맛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전혀 배가 차지 않았지만 그래도 더 먹으면 큰일난다는 걸 알기에 그만 먹기로 결정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먹은 아이스망고와 엑스레이티드.
이번달은 저번달보다 돈을 더 많이 쓰게 되는 거 같다.
돈을 조금은 아끼는 생활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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