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랑호 리조트에서 하루 숙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다.


친구가 신세계 계열사에서 일을 해서 1년에 두 번 영랑호 리조트에서 무료로 숙박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다녀온 여행이었다.
직원들에게는 7만원 바우처가 제공되어 조식까지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날도 방만 있다면 아무 날이나 가능하다고 한다.
역시 대기업이라 그런지 복지가 좋다.

아쉽게도 창문이 바다쪽은 아니었다.
우리가 잔 곳은 방과 화장실이 하나씩 있고 거실이 있는 구조였는데 성인 남자 4명이서 자기에 충분했다.
수건이 조금 부족해보였는데 놀고 들어오는 길에 직원분에게 수건을 더 받을 수 있는지 여쭈어보니 인원수를 맞추어서 주셨다.



지하에 있던 게임센터.
간단하게 시간 때우기 좋았다.


저녁에 산책을 했는데 영랑호 위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었는데 저녁이라 그런지 막혀있었다.
그래도 영랑호 둘레를 돌 수 있는 산책길도 있었는데 산책하기에 좋았다.
낮에는 자전거도 빌려주는것 같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먹은 조식.





우리는 바우처가 있어서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한식메뉴가 하나뿐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무료니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돈을 지불하고 먹는다면 조금 아쉬운 거 같다.
샐러드, 팬케이크,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북엇국 그리고 콜라 한 캔 이렇게 해서 7만 원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작게 샐러드바가 있어서 커피나 작은 케이크,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었다.
1박 2일 속초여행을 하면서 숙박을 했던 곳인데 속초 중심에 있어서 그런지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굉장히 편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좋아서 돈을 내고도 숙박하기 괜찮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