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
빵과 잼.
오늘은 일본인 친구가 자기가 공연을 한다고 보러오라고 해서 보러갔다.
클럽에서 하는 공연이었는데 두시간 넘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친구의 공연을 보고나서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먼저 나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본 요시타 포터.
가방이 너무 이뻐서 보니까 80만원...
신주쿠역에서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니까 도쿄 요사코이라고 하는 축제가 하고 있었다.
뭔가 저녁을 해먹기가 귀찮아서 먹고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어서 저장해둔 멘야무사시.
츠케멘을 먹었는데 꽤나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튀김이 많아서 그런지 가격은 조금 비쌌다.
15000원정도.
내가 20살떄 일본에 와서 열개씩 사간 키나코모찌.
20살때는 돈키호테나 어느 편의점을 가도 볼 수 있어서 올해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찾지 못했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단종을 하고 가끔가다 가을즈음에 이벤트성으로 제품이 나온다고 한다.
근데 오늘 다이소에 가서 사케 잔이랑 병을 사는데 우연히 계산대 앞에서 발견했다.
다이소에서 사케 병과 잔을 산 이유는 바로 이 핫카이산.
집으로 오는 길 빅카메라에서 핫카이산 준마이다이긴조를 구매했다.
유튜브를 보니까 한국에서 불꽃축제를 하는거 같아보였다.
사케를 먹기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야식으로 먹은 초리조와 사케.
적당히 마시고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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